지역 섬김에 앞장서는 교회 다짐
안산 영광교회, 안산시민공로상 가져
어르신 초청 잔치와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도
경기중노회 영광교회(정덕훈 목사)는 4월 19일 영광교회 글로리아 홀에서 제7회 안산시민공로상 시상식 및 사랑의 쌀 나눔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하여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 경기지방경찰청 경목실장 박봉상 목사, 박순자 국회의원, 이재천 CBS 사장 등 각계각층 내외빈 약 7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소방공무원 부문 표광석 소방장(안산소방서 소방행정과) 등 행정, 경찰, 교원, 복지, 시민부문 등 6개 부문 수상자들에게 각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격려금과 상패 그리고 꽃다발 등이 증정됐다.
한편, 이날 안산지역의 약 35개 노인정의 어르신들 약 500여명과 불우이웃 50가정을 초청하여 초청 잔치와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 등 다채로운 섬김의 행사들을 가졌다.
또한 안산시 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안산 신도시에 소재하는 영광교회는 이미 2008년 4월 어린이를 유괴와 납치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범죄예방순찰대 차량 2대를 준비하여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산시 지역을 순찰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사회의 섬김이로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범죄예방 순찰 및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코칭센터 설립 등을 통하여 아동인권에 기여한 공로로 작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62주년을 맞아 ‘세계인권선언 62주년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인권상을 정덕훈 목사가 수상한 바 있다.
정덕훈 목사는 “안산시민공로상 시상식과 어르신 초청잔치, 그리고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3천만원이 넘는 등 많은 예산과 수고가 따름에도 불구하고 모든 성도들이 지역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하나가 되어 너무 행복하고 성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우리의 작은 수고가 안산시민들을 행복한 삶을 위한 촉매제의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