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기도는 반펠라기우스주의적인 천주교적 사상” – 총회신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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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기도는 반펠라기우스주의적인 천주교적 사상”
총회신학위원회, ‘관상기도에 관한 심포지움’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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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신학연구위원회(위원장 박병식 목사)는 4월 18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관상기도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총회신학위원회 위원 김학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승구 목사와 조진모 목사(이상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승구 목사는 ‘관상기도와 그 문제점’이라는 제하의 발제를 통해 “관상 기도는 천주교회의 정화, 은혜의 주입, 그리고 신과의 합일이라는 생각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인간의 노력과 하나님의 도움이 합하여 정화, 주입, 합일의 단계에로 나아가려는 반펠라기우스주의적인 천주교적 사상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목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에만 근거해서 성령님의 감화 가운데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에 힘써야만 관상 기도를 비롯한 잘못된 운동을 극복할 수 있으며 말씀을 가르치며 선포하는 책임을 맡은 목사들이 성경을 정확히 주해하여 그 의미를 밝히 드러내어 주고, 성도들은 항상 성령님 앞에서 깨어 있는 자세로 설교와 강의를 들어서 가장 성경적인 방식에로 나아가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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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제에 나선 조진모 목사는 ‘리처드 포스터와 레노바레의 문제점’이라는 발제를 통해 “레노바레는 매우 생소한 방법과 목적을 가지고 내적 성장을 통하여 교회의 개혁을 이룬다는 당찬 비전에 입각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한국교회 성도와 교회를 찾아온 것이다. 홍보 차원에서 지금까지 레노바레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인물과 그러한 위치에 있는 자들을 이 운동에 참여시킴으로써 매우 훌륭한 마케팅을 해왔다. 그러나 포퓰리즘 뒤에 그것의 정체성을 숨겨둠으로써 미성숙한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혼동 속에 빠뜨리게 한다면, 이는 포스터가 주장한 성도의 성숙과 교회의 갱신의 목적에 스스로 역행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스터의 견해를 선택하는 것은 로마 가톨릭의 반펠라기안주의적 구원관을 수용한다는 것이요, 그것은 곧 종교개혁자들의 유산을 포기하는 행위”이며 “토마스 머튼, 헨리 나우웬, 리차드 포스너, 유진 피터슨, 필립 얀시 등은 모두 같은 사상을 지닌 자들이다. 그들의 프로필과 글에 나타난 접근 방법은 서로 상관이 없어 보여도, 그들은 신비주의적 가톨릭 영성을 기독교에 심어놓기 위하여 힘을 합쳐 한국교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조 목사는 “이제 한국교회는 포퓰리즘 뒤에 숨겨져 있는 포스터와 레노바레의 정체성으로 인하여 계속된 신학 논쟁은 종식되어야 한다. 도리어 영성이라는 이름으로 교회 안에 깊이 들어와 있는 비성경적이며 반종교개혁적인 보이지 않는 큰 힘을 대항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