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위해 죽을 각오되어 있는가 – 합신 2010학년도 학위 수여 및 졸업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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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위해 죽을 각오되어 있는가
합신 2010학년도 학위 수여 및 졸업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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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성주진 박사)는 2월 22일 합신 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학위수여 및 졸업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철학박사(Ph.D.) 2명, 신학박사(Th.D.) 1명, 신학석사(Th.M) 5명, 신학석사(M.Div.) 83명, 목회대학원 13명, 여자신학연구원 9명이 졸업했다. 

 장상래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인사, 합신 이사진과 교수, 졸업생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예배는 이사장 안만수 목사의 사회로 이사 박삼열 목사의 기도, 기획처장 정창균 교수의 성경봉독, 원우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장상래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장상래 총회장은 ‘힘을 다하여!'(골 1:28-29)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사가 된다는 것은 세상의 출세와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남달리 수고하고 고난받고 나아가 순교까지 감수하는 일이다”고 전제하고 “그러기 위해 주님을 위해, 복음을 위해 죽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며 바울 사도가 고백한 것처럼 힘을 다하여 수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이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설교를 잘하기 위해 수고하는 것보다 더 많이 그 설교처럼 살아가기 위해 힘쓰고 애써야 하며 더욱 기도에 전심전력 힘씀으로써 아는 것과 믿는 것을 실천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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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졸업식은 교무처장 김학유 교수의 학사보고, 성주진 총장의 학위수여 및 성적우수자에게 상장수여, 장상래 총회장과 황의용 전국장로연합회장, 나택권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의 목회장려상 수여, 홍동필 총동문회장과 정덕훈 목회대학원 동문회장, 송정임 여자신학연구원 동문회장의 동문회장상 수여, 성주진 총장의 훈사, 학생처장 김은미 교수의 광고, 증경총회장 임석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성주진 총장은 훈사를 통해 “이 시대는 신앙인뿐만 아니라 불신자마저도 교회다운 교회를 요청하고 있다”며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목사다운 목사,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총장은 “이를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본받는 제자 △목숨까지 내놓을 각오로 영혼을 사랑하는 목자 △말씀의 연구와 실천, 그리고 전파에 힘을 다하는 설교자가 되십시오.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는 설교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