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아는 사람만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어” – 각 노회 대표들 초청 연석회의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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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아는 사람만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어”
각 노회 대표들 초청 연석회의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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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30주년기념대회준비위원회는(위원장 윤석희 목사)는 2월 15일 기독교연합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전국 노회장, 부노회장, 서기 및 분과원원장들을 초청해 30주년 기념대회 준비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연석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위원장 윤석희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정문영 장로의 기도 총회장 장상래 목사의 설교와 증경총회장 임석영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장상래 목사는 ‘이 여인의 행한 일'(눅 14:4-9)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머리에 300데나리온의 값이 나가는 향유를 부은 행위에 대해 사회운동가들의 시각에서는 비난을 받을 만한 일로 그들은 이 여인이 행한 일에 대해 분노를 하였으며 가룟 유다 역시 그 돈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을 것이라고 분을 낼 정도였다”고 전제하고 “이 여인이 행한 일은 예수님의 죽음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아는 행위였으며 예수님의 죽음을 위한 헌신은 그 이상의 헌신조차도 의미를 가진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을 알기 때문에 주의 종이 되기로 나섰으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아는 사람만이 적폭적으로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것처럼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우리의 최선을 다해 헌신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30주년 기념대회 준비상황보고회에서 준비위원회 서기 전 현 목사는 “30주년 기념대회는 정체성회복, 연합과 일치, 미래와 희망, 감사와 축제를 키워드로 정하고 ‘하나님의 은혜! 내일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될 것”을 말하고 행사 개요를 밝혔다.

 또한 준비위원회 총무 김석만 목사는 “우리의 시대적 사명을 확인하고 교단의 존재 의의를 밝힘으로써 앞으로 달려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기념대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위원장 윤석희 목사는 “30년간 합신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앞에 우리가 섬겨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전국교회 교직자들이 참여하여 앞으로 30년을 어떻게 갈 것인가를 함께 연구하자”고 피력했다.

 이어 준비위원회는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강사들의 강의가 서로 신학적 정체성에서 충돌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취지의 참석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기로 하였으며 각 분과위원장들을 소개하는 순서로 연속회의를 마쳤다.

 이번 연속회의는 30주년기념대회의 개요 및 진행 상황을 각 노회에 보고하고 각 노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