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소명과 비전을 갖고 있어야”
아시아말씀사역선교회, 교역자 연합수련회 개최
선배 목회자, 경험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소명의식 고취
최근 소망교회 담임목사 폭행사건과 관련, 담임목사와 부목사 관계는 상당히 미묘한 상태에 들어섰다.
부목사들이 당회장실 쪽으로 걸어오면 담임목사는 재빨리 문을 걸어 잠근다, 부목사가 담임목사에게 보고나 면담 요청 할 경우에도 2인 이상 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등 우스개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말씀사역선교회(회장 이선웅 목사)는 1월 24일과 25일 대동교회 수양관(신종호 목사)에서 교역자 연합수련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동작중앙교회, 남문교회, 북서울 화평교회, 대동교회, 대곶교회, 부천평안교회, 역곡동교회, 고덕중앙교회 등 선교회 소속 8개 교회 교역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특강, 부흥사경회, 기도회 등 교역자 사역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부교역자의 역할 및 섬김의 자세’ 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 심훈진 목사 ,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란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펼친 김성문 목사, ‘충성된 종이 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전 현 목사 외 이선웅 목사, 김정식 목사 등 선배 목회자들은 후배 목회자들에게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확고한 소명과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언과 경험에서 나오는 말씀들로 소명의식을 고취시켰다.
참석한 부교역자들은 “사역 현장에서 경험부족으로 좌충우돌했지만 선배 목회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가 시원하게 해결됐다. 강한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면서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꼭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