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어촌교회 미래와 비전 세워
2010 전국 농어촌 목회자 대회 성료
농어촌과 오지에서 헌신하는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과 위로의 시간인 ‘2010 전국 농어촌 목회자 대회’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동안 안성제일수양관(박범룡 목사)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5면)
총회 농어촌부(부장 한철형 목사)에서 주최한 이번 2010 농어촌 목회자 대회는 ‘한국 농어촌 교회의 미래’란 주제로 농어촌 오지에서 헌신하는 목회자 부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위로와 새 힘을 얻어 힘있게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교단에 소속된 21개 노회중에서 농어촌교회가 있는 15개 노회에서 1개 교회 이상이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임석영 목사는 “교단 농어촌교회 주소록에 나와 있듯이 본인이 목회하고 있는 고덕중앙교회도 전형적인 농촌교회”라면서 “시골 교회에서 총회장이 나오고, 특히 시골 교회로는 처음으로 이번 총회를 유치하게 되는 은혜도 누리게 되었다”고 말하고 “하나님을 깊이 알고 열심히 사역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소명을 끝까지 붙들고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써, 끝까지 나의 삶의 경주를 마치고 주님 앞에 설 때 잘했다 칭찬받는 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농어촌 목회자 대회는 여러 지역에서 특성에 맞추어 다양하게 목회활동을 전개하는 교회의 목회자를 초청,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서로 나누는 가운데, 교단내 농어촌 목회의 현주소를 알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됐다.
이와 함께 임운택 목사, 박범룡 목사, 박영선 목사 등 명망있는 강사를 초청, 영적 재충전과 쉼을 얻는 시간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