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간 교류 인턴십 추진하자” – 미주총회 친선사절단 참석, 임석영 총회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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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간 교류 인턴십 추진하자”
미주총회 친선사절단 참석, 임석영 총회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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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영 총회장(고덕중앙교회)과 전 현 서기(화평교회), 박종언 총회 총무(평안교회)는 5월 18일부터 5월 21일까지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 포코노에 소재한 포코노 매너호텔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문성록 목사·이하 미주총회) 제34회 총회에 친선 사절단으로 참석하고 귀국했다.

친선사절단은 총회 기간 중 내빈 인사와 함께 미주 총회 임원들과 회담을 갖고 양 교단 협력 방안에 논의했다.

 

임석영 총회장은 친선사절 인사를 통해 “인간의 감성 지상주의와 인본주의 신학이 팽배한 혼합주의의 시대에, ‘여호와를 위하라’는 총회주제로 교회와 성도들이 추구할 참된 삶의 목표를 밝게 드러냄으로써, 이 어두운 시대를 비추는 진리의 횃불로서 쓰임받는 귀 교단의 모습을 보게 된다”고 전제한 뒤 “한국에서 목회하며 이번 총회를 섬기며 보기에,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데, 교회 안에 세상이 있는 것 같이 세상을 향한 욕심과 세상에서 견고하게 뿌리내리지 못해 근심하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며 한국의 교회들이 각성하도록 함께 기도해 줄 것을 호소했다.

 

임 총회장은 특히 이날  ‘2세간의 교류 인턴십’ 추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임 총회장은 “성경적 가치관에 확고하게 뿌리내린 ‘개혁주의 교단간의 진리 안에서의 연합’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이 때에, 그 실천방안의 하나로 한국교회의 신앙유산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1년이나 혹은 6개월 기간의 2세간의 교류 인턴십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아이티 교회 재건을 위한 사업 공유를 제안했다.

 

임 총회장은 “미주 총회가 벌이고 있는, 아이티 교회 재건과 함께 교회에 우물을 파줌으로써 지역공동체에 식수를 공급하는 아이디어는 참으로 신선하며 합신 교단도 사업에 공유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합신교단을 비롯한, 예장 합동, 예장 개혁(황호관 총회장) 등 3개 교단 친선사절단과 개혁총회(김병호 총회장)가 친선 방문한 미주총회에서는, 특히 합신 임석영 총회장만이 총회 기간 중 말씀을 전하고 큰 은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친선사절단은 미주총회 기간 중 미국 뉴욕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합신 출신 동문 목회자들을 방문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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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영 총회장은 이밖에 뉴욕중부교회(김재열 목사)를 방문해 1-3부 주일예배 설교 및 당회원들과 함께 환담, 미주총회 증경총회장단과 환담, 워싱톤 베다니 장로교회 이상복 목사 환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