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유대와 교단 발전 최선 다짐
웨신 동문회 정기총회 열려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이주형 목사)는 11월 3일부터 4일까
지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동문간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교단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동문회원과 사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이주형 회장의
사회로 부회장 성희경 목사의 기도에 이어 고문 김승식 목사가 ‘존경’이라
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승식 목사는 “존경받는 목회자가 우리들이 평생 추구해야할 삶의 목표”라
면서 “한국교회를 볼 때 지도자들이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존경받지 못해 참
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이어 “존경받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조금’에서 차이가 난
다”면서 “조금만 더 희생하고, 조금만 더 인내하고, 베풀고, 손해보면서 살
면 존경받고 행복한 목회자가 될 것”이라며 서로 서로 존경하며 존중하는 웨
신 동문회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고문 김정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임원 임기 2년으로 인해 임원 선출없이 진행된 총회에서 회칙을 수정하고 임
원에 부회장을 3인에서 약간명으로, 협동총무 3인을 약간 명으로 개정했다.
동문들은 총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체육대회와 온천욕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
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다음날 문경 관광과 산행 등 울긋불긋 물든 단풍과
함께 가득 떨어진 낙엽속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합신총동문회장 권태진 목사와 증경 합신총동문회장 김윤기 목사는 대
회장소를 방문, 이주형 회장 등 임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학교 발전과 교단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임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