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전국중고등부 연합수련회 – 600여명 참석가운데 성황리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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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600여명 참석가운데 성황리 끝나
주제에 일관된 프로그램 진행 돋보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 주최, 총회지도부(부장 김종화 목사) 주관으로
개최된 제6회 전국 중고등부 연합수련회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1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소재 양수리 수양관에서 진행된 이번 수
련회는 한국교회와 민족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
하는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든 순서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라는 주제와 관련
하여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참석 예상 인원을 1천명으로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던 지도부에서는 예
년에 비해 참여도가 많이 떨어지자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수련
회에는 기존에 꾸준히 참석했던 교회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보통 40% 가
까이가 대회 첫날 등록했었는데 그런 모습이 이번 행사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지도부에서는 행사 전날 폭설과 연이은 영하 15도의 강추위, 1회대회부터 이
번 6회 대회까지 똑같은 장소에서 열린 것에 대한 식상함, 작년 대회가 참석
한 청소년들에게 호평을 받지 못한 것 등 여러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지도
부원과 스텝진들이 모여 내년 대회를 위한 세부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할 계획
이다.

김종화 대회장은 “주님의 은혜가운데 경미한 사고없이 행복한 축제의 한마당
이 되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면서 “선물과 간식을 제공해주신 여러 교
회와 특강을 해 주신 김순권 박사를 비롯한 여러 강사진은 우리 청소년들에
게 살아있는 신앙인의 모범과 비전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교단 여러 교회가 많은 후원을 해 주심으로 교단 전국대회가 되게 해주
심을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2004년 수련회에는 명실상부한 전국 청소년대회
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