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복음을 전해요”
아델포스 뮤지컬 선교단
중·고등학생 주축, 일정 잡히면 학원도 미루고 공연
내년 1월 해외공연 앞두고 준비에 박차
북서울노회 명성교회(전 현 목사) 아델포스 뮤지컬 선교단이 바디워쉽,세미
뮤지컬 공연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더욱 풍성케하는 활발한 선교 활동
을 펴고 있어 화제다.
아델포스 뮤지컬 선교단은 이름자체에서 나타나듯 주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며 함께 그리스도의 형제됨을 원하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단체.
지난 2000년 11월 창단된 아델포스 뮤지컬 선교단은 중,고등학생 16명과 청
년 6명 등 22명으로 구성돼 조병주 명성교회 부목사와 김수진 사모의 지도아
래 뮤지컬 드라마팀, 워십팀, 찬양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동안 군부대, 경찰서, 각 교회 공연, 총회 청소년 수련회, 사모 세미나 등
20회 이상 공연에 나서 아직 복음을 접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공연을 통해 집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주님의 은혜를 다
시 한 번 생각하며 감사의 눈물로 화답하는 장면이 매회 이어지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죽임당하신 어린양(액츠)’, 드라마 ‘그들의 소리가 들
리나요’, 워십 ‘주의 자비가’ 등이며 그 외 랩댄싱, 국악댄싱 및 워십이 준비
돼 있어 무대상황과 시간에 맞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선교단은 올 연말까지 가평과 파주 군부대 위문공연, AFC 선교대회, 북부경찰
서 공연 일정이 잡혀 있으며 내년 1월 인도네시아, 사이판, 중국 순회 공연
계획으로 기도와 준비중에 있다.
“선교단 멤버가 중,고등학생들로 이루어져 여러 일정을 잡기가 매우 힘든 실
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 일정이 잡히면 학원 등 그들의 일을 미루
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며 또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단장인 전 현 목사는 많은 학생들은 입시문제로 책상앞에 시달려 있지만
그들이 그러한 두려움을 잠시 잊은채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 ‘주여 저들
을 지키시며 저들의 앞길을 주님만이 책임져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한다.
n전 목사는 “수준 높은 기독 공연문화가 교회와 이세상에 알곡처럼 심겨지기
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델포스뮤지컬 선교단이 설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문의 : 명성교회 02-991-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