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87회 총회
10일 오후 2시 호산나교회당서 회집
공천위, 임원회는 9일 소집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87회 총회가 오는 9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소재 호산나교회당(최홍준 목사)에서 소집된다.
합신교단의 비전과 지향점을 제시하게 될 이번 총회는 전국 17개 노회에서 파
송을 받은 목사 총대 65명, 장로 총대 65명 등 154명의 총대(옵서버 2명 포
함)와 박도삼 목사, 전요한 목사를 비롯한 증경총회장 12명, 국내사역자 총회
선교사 3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형식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
다. 총회 첫날인 화요일 저녁에 합신 교단이 86회기 동안 활동한 다양한 사역
들, 특히 선교를 중심으로 동영상을 제작,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 호산나교회 및 부산노회 영접
총회 기간동안 호산나교회와 부산노회에서는 총대 영접위원회를 조직, 총회
당일부터 마칠 때까지 총대들이 불편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영접할 계획을 세
워놓고 있다. 우선 총회 첫날 김해공항과 부산역,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총회장
소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 각 노회에서 단체로 올 경우 박성호 부산노회장과 이은국 부산노회 서기에
게 도착 시간을 전화로 연락하면 영접위원이 김해공항과 부산역, 고속버스터
미널에서 영접할 예정이다.
◈ 개회예배 및 성찬식
이번 총회의 개회예배는 최홍준 총회장의 사회로 김형근 장로부총회장의 기
도, 한광수 총회 서기의 성경봉독, 호산나교회 찬양대의 찬양, 최 총회장의
설교, 김정태 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며 용서와 화해, 섬김을 다짐
하는 성찬식을 거행한다.
성찬식 위원으로 함기동, 곽동용, 이종득, 박재건, 이영삼, 이정수, 황창석,
이갑노 장로(이상 배병위원), 전창대, 박기륜, 나택권, 권태억, 서광남, 한석
호, 김영찬, 박동옥 장로(이상 배잔위원)가 선임됐다.
◈ 회무처리
회무처리는 오후 3시 30분 회원 호명과 총회장의 개회선언,
총회선서 낭독으로 시작돼 총회기간중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 총회 핫 이슈 및 헌의안
이번 총회에서는 여느 해보다 헌의안 상정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이슈나 안건이 없는 가운데 주요 처리 내용으로 말레이시아 사바원주
민교단(P.C.S.)과의 교단 교류 협력 건, 총회 헌법 권징조례 초안 노회 수의
결과 발표 등과 함께 교단 발전 방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그밖에 총무 임기 만료에 따른 후임 결정 문제도 총회기간 중 다루어진다.
◈ 숙박 및 제반 시설
이번 총회에서 총대들의 숙소는 부산 사상구 괘법동 소재 파라곤 호텔(051-
328-2001)과 주위 모텔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호산나교회가 예약해 놓은
파라곤 호텔은 호산나교회당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1박 72,000원
(2인 1실)이다. 또 주변 모텔은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1박
35,000원(2인 1실)이다. 총회 당일 호산나교회 안내위원에게 부탁하면 된다.
총회 기간중 모든 식사는 호산나교회에서 제공한다. 본 회의 장소는 호산나교
회 2층 대예배실을 사용하게 되며 기타 소회의 장소는 교육관 과 각 기관실
을 사용하게 된다.
◈ 친선사절단과 개혁신보 창간 20주년 기념예배
본 교단과 자매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에서는 총회 사절단으로 원덕영
총무와, 장영춘 친선부장 등 2명이 오게 된다.
친선 사절단 인사는 9월 11일(수) 오전에 있을 예정이며 장영춘 친선부장은
수요일 저녁 기독교개혁신보사 창립 20주년 기념예배 설교를 하게 된다.
기독교개혁신보사 창립 20주년 기념예배는 김정태 신문운영이사회 이사장의
사회로 유럽노회 권재민 장로의 기도, 장영춘 미주총회 친선부장의 설교, 최
홍준 총회장의 격려사, 김정식 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