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합신 청년대학부 연합수련회 소감문 >
“직장, 교회, 가정에서 일상이 예배가 되는 삶”
- 정다연 _ 예수사랑교회
말씀과 찬양, 기도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 올려드린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베드로전서 말씀을 전반적으로 깊게 이해하며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짐하고 도전 받는 시간이었다. 나그네로 사는 삶이 좁고 힘든 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돌아갈 본향이 있는 나그네의 삶 자체가 은혜이고 축복이었다. 이제 일상에서 내 삶이 예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입술로 복음을 전함도 필요하지만 직장에서, 교회에서, 가정에서 내 삶이 예배가 될 때, 세상 사람들과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갈 때, 그것이 예배고 복음 전도라는 생각을 한다. 내 힘과 생각, 내 방법이 아닌 주님의 생각과 방법과 시간에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고하신 모든 스태프께도 감사드린다. 우리 교단과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기도하겠다.
“고난 중에 주님이라는 집에서 평안을 찾음”
- 한준수 _ 기쁨의교회
우리가 받는 고난이 그것을 통해 믿음이 성장해 나가서 굳건해지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믿음 속에서 시련과 고난이 성장의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가정, 결혼, 직분, 공동체 등 우리가 속할 것, 속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들으며 나는 그 속에서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생각했는가를 느꼈다. 주님께서 주시는 모든 계획들을 삶 속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나아갈 수 있게 길이 이어진 것 같다. 아직 부족하고 광야를 걷는 느낌도 있지만 집 있는 나그네라는 주제 속에 그 집이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다. 주님 안에서 쉬면서 살아가는 것임을 느꼈다. 나아가는 길 속에서 힘들고 고난이 있을 때 주님이라는 집에서 쉬고 평안을 찾으며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시간들. 베드로전서 공부로 다시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각자에게 주신 은사로 하나님이 높아지셔야”
- 정민영 _ 대구영안교회
수련회를 통해서 베드로전서에 대해 많이 배웠다. 은사와 직분에 대한 내용이 가장 큰 울림을 준 것 같다. 교회에서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있는데 얼마 전부터 육체적으로 힘이 들고 섬기는 것의 즐거움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가 다르며, 직분을 감당함으로써 하나님이 높아지셔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나의 은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또한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나의 일하는 기술의 능숙함을 자랑하려고 했던 건 아닌지 돌아보았다. 섬김의 즐거움이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서먹해져서 그런 것 같았다. 다시 한 번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길 원하고, 주어진 것들을 감당하는 동안에 항상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다짐하였다.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 붙잡고 일어섬”
- 이재윤 _ 포항성안교회
두 번째 참석하는 수련회라 아는 사람이 많아 반가웠다. 수련회 전에는 신앙이 떨어지고 마음에 고민이 있다가 갔다 오면 그 고민들이 모두 해결되어 이번에는 하나님이 또 어떤 마음을 주실지 기대되었다. 20살이 되고 대학생활을 하며 세상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들고 하나님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었다. 첫째 날 밤 회개하기 위해 기도하였지만 다시 세상에 빠질 거라는 생각에 기도조차 하나님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어 집중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둘째 날 찬양하고 기도하며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넘어지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붙잡고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임을 알게 되었다.
“부끄럽지 않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다”
- 김하나 _ 은행교회
교회에 다니며 교회 일과 교회 사람들이 좋아 이것저것 맡게 되었는데 점점 성장하며 주님의 말씀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주님을 입으로 고백하며, 찬양하며 나아가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의 일을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하며 내 생각대로 해석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바꿔 버렸다. 그렇게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있을 때, 너무 힘든 일들이 가득하였고 뒤늦게 하나님이 돌아오라고 채찍질을 하시는 것임을 알았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너무 틀어져 불안해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이 수련회에 감사함으로 참여하였다. 모든 말씀들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것이었고 먼저 손 내미시며 바로 옆에서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았다. 하나님은 아직도 날 놓지 않으셨구나 생각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내 삶의 벗과도 같으신 주님이 함께해 주심을 감사드린다. 부끄럽지 않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다.
“하나님을 닮기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
- 이유빈 _ 주뜻교회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들에 두려움이 많기에 겁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지만 본향, 하나님이 계시기에 도망치고 싶은 그 상황들 속에서도 항상 하나님을 기억하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세상에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는, 하나님께 문제를 들고 나아가는 교회가 세워지기를 항상 기도한다. 거룩함의 기준은 하나님이심을 다시 기억한다. 그 분명한 기준이신 분을 따라가지 않고 방황할 때가 많은데 마음을 다잡고 거룩하기 위해,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길 원한다. 연약한 나이지만 이런 나에게 기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사랑하심에 감사드린다. 일단은 말씀을 잘 먹고 잘 성장하길 원한다. 자꾸 이전의 잘못된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내가 너무 힘들게 하지만 이 또한 과정임을 알고 잘 성장하여 신령한 집이 되었으면 좋겠다.
“주님 뜻대로 주님의 길로 인도해 주시길”
- 이현희 _ 춘천교회
주님. 언제나 함께하여 지켜 주시고 고민할 때, 눈물 중에, 행복할 때, 어쩌면 원망하거나 잊어버릴 수도 있을 때에도 내가 널 사랑한다! 내가 항상 너와 함께 있단다! 하고 먼저 말 걸어 주시고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약하고 작아서 넘어지기 쉬운데 옆에서 인도하고 지키시니 든든합니다. 주님이 제 인생의 인도자이셔서 참으로 기쁩니다. 두려움 중에도 일어나고 다시 걸을 수 있다는 확신, 어떤 방황 중에도 결국엔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또 사랑합니다. 지금 제 옆에, 여기에 계시는 하나님. 주님의 구속받은 자로 교회에서, 세상에서, 일상에서, 사람 간의 관계에서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많이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에서 지금의 생각이 흐려지지 않게 하시고 주님 뜻대로 주님의 길로 인도해 주시길 원합니다. 평생을 의탁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집이신 주님의 은혜와 나그네인 우리의 사명”
- 유도경 _ 섬김의교회
나이 들수록 신앙은 더 깊어지고 내 길에 대한 구체적인 하나님의 뜻과 역사를 알게될 줄 알았다. 그러나 고비를 하나 넘기면 또 다른 고비. 모든 걸 세상적 기준으로 판단하고 묵상은 의무가 되고, 무뎌지고 있었는데 ‘집 있는 나그네’ 말씀을 들으면서 이 또한 주님 세워 주신 길이고 하나의 과정이란 걸 깨달았다. ‘집’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우리에게는 집 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로도 있지만 그것을 통해 나그네 된 우리가 해야 할 사명 또한 갖게 되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행하지 않은 나의 게으름을 돌아보게 되었고 또한 깊이 있는 성경지식이 부족함을 깨달았다.
“같이 아파하고 울어 주며 기도하는 시간”
- 김재욱 _ 은혜교회
내 자신이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는 어리석은 교만에 빠져 자만했던 과거가 너무 부끄러웠다. 주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이 시대의 청년들이 하나 되어서 기도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며 교제하면서 나누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각 교회마다 있는 깊은 고민들을 나누며 같이 아파하고 울어 주면서 기도하는 시간 또한 주님께서 주신 은혜였다. 청년들이 주님을 더 사랑하고 주님만을 섬기는 신앙을 위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이 세상에 얽매이지 않고 더욱더 천국 소망을 가지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 기회와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을 드린다.
“주님 안에서 격려를”
- 장중현 목사 _ 목인교회
수련회를 위해 수고하신 지도부 목사님들과 모든 스태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며 열심히 준비하셨는지 수련회 모든 순서와 내용의 충실함을 보고 알았다. 이번에 우리 교회 청년들은 처음 참가했는데 너무 좋았고 은혜 많이 받았다고 한다. 특히 베드로전서 강의와 찬양 시간 그리고 모닥불 다방이 아주 좋았다고들 한다. 주님 안에서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더 많이 참석하여 함께 은혜받기를”
- 박순홍 강도사 _ 서부제일교회
수련회를 통해 우리 청년들 모두가 은혜를 받았다. 청년들 간의 서먹한 분위기도 있었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모두가 하나가 되었고, 서로의 상처를 돌아보아 위로, 격려해 주는 계기가 되어 매우 감사하다. 특히 청년 중의 한 자매가 갑자기 맹장으로 힘겨웠었는데 그래도 은혜 받고 싶어 참아가며 예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이 되었다. 또한 지도부에서 특별히 위로해 주셔서 모두가 합신 수련회에 감사하고 있다. 내년에는 청년부가 더 많이 참석하여 함께 은혜받기를 소망한다. 모든 지도자 분들과 스태프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