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교회 최문자 집사 합신에 1억원 추가 기탁
‘이영찬 장학기금’ 총 3억원으로 증액돼
합신출신 외국 유학생 장학금으로 사용
지난 2002년 1월 남포교회(박영선 목사) 최문자 집사가 최근 합동신학대학원
대학교(총장 박형용 박사)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헌금 2억원을 기탁
한데 이어 최근 다시 1억원을 증액, 총 3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남편되는 고 이영찬 집사의 유지를 받들어 ‘이영찬 장학기금’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이 기금은 남포교회의 ‘램프장학기금’과 함께 한국교회의 지도자 양성
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램프장학기금은 한국교회의 지도자 및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
으로 남포교회에서 5억원을 기탁하여 설립한 장학기금으로 합동신학대학원대
학교 졸업자 중 외국유학을 하고 있는 장학생이 그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11명의 유학생이 램프장학기금으로 혜택을 받아왔으며 또 램프 장학
기금의 혜택을 받고 공부한 8명의 졸업생들이 이미 학위를 취득하고 국 내 여
러 신학대학에서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