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모세미나 170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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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사모가 되자
제9회 사모세미나 170명 참석 성황
은평교회 헌신적 봉사 눈길

제9회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은평교회당(장
상래 목사)에서 개최됐다.

총회 농어촌부(부장 장상래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모세미나는 전국교
회 목회자 사모와 합신 재학생 사모 등 17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서로의 아픔
을 위로하며 짐을 함께 나누어지는 은혜로운 시간이 됐다.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더 아름다운 섬김의 사모가 되
는 도전을 받는 한편, 그리스도의 사랑을 크게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성남중원교회)를 비롯해 세미나 주강사인 김한
성 목사(한국가정사역연구소, 한세대 교수), 박병은 집사(두란노가정사역 연
구원), 이희범 목사(지구촌 가정사역 연구소장), 김덕수 목사(목회리더쉽연구
소장)등 국내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매 시간 주옥같은 말씀을 통해 자신과 가
족, 교회를 돌아보고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또 대회기간중 열린 성가발표회와 대회 후 가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의 야유
회와 온천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에게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가 됐
으며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친교의 시간이 됐다.

사모세미나 첫날 드려진 개회예배는 장상래 목사의 사회로 정문영 장로(큰빛
교회)의 기도, 김 훈 목사의 설교, 심훈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 훈 목사는 “사모 자신이 능력있는 사모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능력
있는 사모가 되기 위해서는 개척교회, 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 이건 간에 환
경에 낙심하지 말고 말씀대로, 진리대로, 끝까지 믿음지키고 직분대로 그 사
명을 감당하는 것이 능력있는 사모”라면서 지금 흘리고 있는 땀과 눈물의 수
고를 하나님께서 아시고 위로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회장소인 은평교회 전 성도들이 합심해 새벽부터 밤 늦
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고 특히 숙소에 있어 은평
교회 30여 가정이 자신의 집을 사모들을 위한 숙소로 제공해 사모들로부터 많
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장신측 교회 사모 50여명이 대거 참석해 환영행사를 갖는 시간을 갖
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