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총회장 최홍준 목사)는 10월 8일 총회 회의실에서 86회기 제1차
임원회를 소집하고 제86회 총회 회의록을 자구 수정해 채택하는 등 회무를 처
리했다.
최홍준 총회장은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자'(딤
후 2:24 26)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어떠한 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갈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라면
서 “하나님의 뜻을 예민하게 살피고 인도해 나갈 때 화평과 축복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총회장은 “총회, 노회, 교회, 당회 모두 법과 질서를 따라 투명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뜻을 수종들 때 신뢰를 얻게되며 한국교회 모두에게 주목
받고 흠모받는 교단과 교회가 될 것”이라면서 과정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에서 한국기독교연합을 위한 준비위원회 각 교단 특별위
원회인 ‘기독교연합추진위원회’에 박병식, 김 훈, 김명혁 증경총회장과 안만
수 부총회장, 김성진 회록서기, 박봉규 총회총무, 박진우 기독교개혁신보 사
장 등 7인의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0월 11일 예장장신과의 양교단 노회장 및 서기 상견례를 하기 전에 총
회 사무실에서 본 합신교단 노회장 및 서기, 총회 임원들이 모여 의견 조율
을 하기로 했으며 상견례시 사회와 최홍준 총회장이 설교는 장신교단 총회장
이 하기로 했다.
이밖에 11월 6일에 거행될 예정인 합신 장신 연합 감사예배에서 최홍준 총회
장, 설교는 신복윤 합신 명예총장이 담당하고 나머지 순서는 양 교단 총무에
게 일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