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지는 심정으로 충성할 것”
한누리전원교회, 오주환 목사 위임식 거행
경기중노회 한누리전원교회에서는 10월 28일 오후 3시 한누리전원교회 본당에서 오주환 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경기중노회 목회자와 장로, 한누리전원교회 성도, 성심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위임국장 최병엽 목사의 사회로 곽경진 목사(분당장로교회)의 기도,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정창균 합신 총장이 ‘큰 기쁨의 이유’(빌 2:12-1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위임식은 서약과 기도, 공포, 위임패 증정에 이어 권면의 시간에는 장호철 목사(성심교회)가 위임받은 목사에게, 김 훈 목사(한누리전원교회 원로)가 성도에게 권면을 전했으며, 전홍구 목사(평안교회)의 축사, 오주환 목사의 답사, 김혜진 집사의 축가에 이어 김기준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임운택 목사(성심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오주환 위임목사는 답사를 통해 “한누리전원교회에 청빙받아 취임한 지난 2년 여 세월보다 더 한 열정과 헌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며, 한누리전원교회 3대 목사직을 선한 청지기로서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충성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어려울 때 교회를 지킨 여러분들의 눈물과 교회를 향한 사랑과 기대를 알고 있기에, 저는 그 눈물과 아픔 그리고 감사의 역사위에 하나님의 교회를 온전히 세워가는 데 전심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오주환 목사는 합신을 졸업하고 인천 서부제일교회 교육전도사를 시작으로 서울 성심교회에서 13년동안 목회자로서 준비된 과정을 밟았고 지난 2016년 9월 한누리전원교회에 청빙받아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