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도구가 된 교황제도 _ 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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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도구가 된 교황제도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만일 계급제도가 교회를 장악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바뀌게 되는가를 알고 싶다면 로마천주교의 계급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로마 천주교에서 교황의 명령은 보통 사람들, 즉 단순히 그 명령을 실행해야 하는 모든 신도들에게 전달되기 마련이다. 이런 제도는 사탄이 교회를 아주 쉽게 무너뜨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 곧 사탄이 한 사람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진다면 그는 모든 사람들을 다스릴 권세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로마천주교의 교황제도는 실제로 역사 속에서 사단의 손 안에 들린 치명적이며 위험스러운 무기가 되고 말았다. 이 제도로 말미암은 최악의 상황은 교황이 왕이신 그리스도의 왕좌를 찬탈했다는 사실이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분명한 규칙들이 지켜지지 않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분명한 규칙들이 있는 교회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직분자들인 목사와 장로와 집사들을 통하여 다스리시는 교회의 왕으로 통치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고 말씀하셨다(마 23:8).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엡 4:15,16; 5:23).

그러나 교황이 교회를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교회는 부패하게 되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연구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미사가 주의 만찬을 대신하게 되었다. 그들은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떡이 실제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하고 포도주가 정말로 그리스도의 피로 변한다고 믿게 되었다. 그 결과 그리스도의 단번의 희생제사의 충분성을 부인하면서 그들은 매일 그리스도를 희생제사로 다시 드려지게 하는 패역을 저지르고 말았다.

교황제도 아래에서 그들은 마리아를 우상으로 만들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 하늘의 여왕, 중재자,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중보자로 불리게 되었다. 또 마리아는 죄가 없이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마리아의 승천이 기념되었다. 그밖에도 성인숭배, 고해성사, 선행의 교리, 성골숭배, 세상으로부터 도피하여 사는 수도원 생활 등등 온갖 미신적인 행위들이 교회를 더럽혔다.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교황의 힘은 더욱 증대되었다. 그리고 교황 통치의 무거운 짐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여 그리스도의 멍에보다 더 무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멍에는 쉽고 짐은 가볍다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는 하나이시고, 유일하신 감독이시고, 당신의 피로 사신 유일한 교회의 머리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