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상임위원회, 제102회 사업 보고 및 제103회 총회 준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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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와 한국 교회에 희망이 되어야”

제102회 사업 보고 및 제103회 총회 준비 모색
제2차 상임위원회..‘총회를 위한 헌금’에 관심을

 

제102회기 제2차 상임위원회가 8월 16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소집돼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102회기 사업 결산 및 제103회 총회를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총회장 박삼열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백성호 장로의 기도에 이어 박삼열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박삼열 총회장은 ‘온 무리가 가만히 듣더니’(행 15:11-12)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부름 받아 귀한 교단과 총회를 섬기게 하신 것,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우리가 모인 것은 1년 동안 총회 각 부서가 주의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해 일해 온 것을 확인하고, 하나님께서 이 일에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또한 우리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돌아보며, 새 역사를 향하는 주님의 분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총회장 홍동필 목사의 축도에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총회 회계 이기태 장로는 “취약한 총회 재원 마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총회를 위한 헌금’이 7월 31일까지 114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면서 각 상비부 사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총회를 위한 헌금에 전국교회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구자신 총회 고시부장은 “차기부터 강도사 고시 응시 시 인성 검증을 위하여 범죄경력확인서(경찰서 발행), 및 정신 감정서(총회 지정병원 정신의학과 발행)를 면접시 제출하도록 했다”고 보고했다.

김덕선 총회 교육부장은 “102회기 동안 장년공과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 – 언약’과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 에스겔’, 계절공과 ‘주기도’를 발행했다”며 “장년공과 ‘산상수훈’과 ‘삼위일체 하나님’을 집필중에 있으며, 계단공과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1학기 교재를 집필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김석만 총회 농어촌부장을 대신해 김종렬 교육부 총무는 “남포교회의 후원으로 농어촌지역 목회자 자녀에게 2018년 1학기 장학금을 총 37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씩(사이버대 50만 원씩)을 지급했으며 2학기 장학금도 지급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정봉채 사회복지부장은 “포항 지진 피해 지원 등 102회기 동안 6개 교회 및 목회자 구호사역을 펼쳤다”고 밝혔다.

허성철 총회 전도부장은 “대여금 환수의 건과 관련해 노회가 교회의 보증인이 되기에 노회와 목회자가 대여금에 대한 상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로 했으며 또한 대여금 지원 교회에 대해 월 10만 원씩 분할을 권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이상업 특수전도부장은 “합신 군선교회 소속 교회 방문을 비롯해 교도소 사역, 장애인 사역, 노숙자 사역, 다문화 사역 등 특수 기관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회와 기관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조덕래 은급제연구위원장은 “은퇴 목회자 위로회는 봄, 가을 2차에 걸쳐 연인원 300명 이상 참여한 가운데 송월교회와 역곡동교회의 헌신으로 위로회를 가졌다”고 보고했다.

박종언 자발적 신고 납부에 관한 특별위원장은 ‘종교인 과세 시행’과 관련한 사항을 보고하는 한편, 전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잘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이번 제103회 총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안만길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장은 “내년 2019년 쯔빙글리로 시작된 개혁주의 종교개혁 기념사업을 하기로 하고, 이에 관한 기념 책자를 내년 1-2월 중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우종휴 박윤선기념사업회위원장은 “정암 30주기를 맞아 오는 11월 5-6일 남서울 밀알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기념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는 이날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운영지침’을 논의하고 각 상비부 회의 소집 및 결과 보고, 재정 운영 원칙 등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