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성경을 읽는 청소년들로 변화시켜야
청소년교육선교회 교사 세미나 열려
1982년 합동신학대학원 재학생 8명이 설립한 청소년교육선교회(대표 손종국 목사, 사진)는 6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제59차 지도자 세미나를 열었다.
‘지도, 사진, 도표를 통해 지리와 역사, 문화를 알면 훤히 보이는 복음서 읽기 대행진’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인 손종국 목사는 주제 강의를 통해 “교회 청소년교육에 있어서 많은 프로그램과 대안제시가 있어 왔지만 근본적인 대안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고 그로 인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종국 목사는 또한 “청소년들이 성경을 스스로 재미있고 의미있도록 읽게 하기 위해서는 ▲내러티브로 읽고 ▲복음서의 다양성(각권 공부)과 통일성(연대기적 통합)을 통하여 읽고 ▲원독자의 수준에서 읽으며 ▲그림을 비롯하여 사진과 지도, 도표를 가지고 읽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손종국 목사는 다음세대에게 어떻게 성경을 전수하는지, 인포그래픽이라는 방법으로 복음서를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한 것을 해설하고, 예수님의 행적을 연대순으로 정리한 다양한 형태의 도표와 지도를 가지고 설명하며, 원독자의 수준으로 복음서를 읽게 하기 위해 백합화의 색이나 소금의 불꽃 피우는 역할 등 11가지 사실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