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의사 5명 한국병원에서 의료연수 받고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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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의사 5명 한국 병원 방문 의료 연수
기아대책기구 초청
의료운영시스템, 의료기기 조작법 배워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이 지난 6월 7일부터 21일까지 우리나라 병원에 합숙하며 선진 의술을 배우고 있다. 아후노프 박사(양기율구역병원 원장, 내과 30년) 등 우즈베키스탄 의사 5명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초청으로 인천 길병원 등 4곳에서 의료연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학의 전문적인 시각을 넓히고 한국의사들과 의술적 경험을 공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대책기구는 한국의료 연수를 계기로 우즈벡 현지인 의사들을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의 선진국가로 파견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우즈벡 의료발전에 더욱 많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병원은 70년대 수준의 낙후된 장비와 의약품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대책기구는 지난 98년 우즈베키스탄 병원에 1만 5천불의 약품과 15만불에 상당하는 의료장비를 기증했으며 각종 인성교육과 리더쉽세미나, 무의촌, 극빈자 무료진료 활동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