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서해안 부대 방문
장병 위로 격려 및 위문품 전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지 덕 목사)는 6.25 상기 49주년을 맞아 각 교단 대표자들로 군부대 방문단(대표 최해일 목사)을 구성해 지난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육군 제31사단을 방문했다. 군부대 방문단은 작년 12월 말 여수 해안선을 침투한 잠수함을 발견, 격침시켰던 부대를 방문하고 그 간의 경위를 보고받는 한편, 사병을 격려했다. 특히 비가 오는 밤중에 해안선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임을 몸소 체험한 가운데 각 초소들을 방문, 사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기도해 줌으로 그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이번 방문단은 박봉규 본 교단 총무를 비롯한 11개 교단 대표 30명이었으며 방문기념품으로 정수기 3대(8백만원 상당)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