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노회 신년교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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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추운 날씨를 녹인”

충청노회 신년교사 세미나!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조차 충청노회(노회장 김 종 목사) 12개 교회 73명의 교사들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노회 교육부(부장 박현곤 목사) 주최로 지난 1월 27일 대전소망장로교회당(조형국 목사)에서 모인 이번 세미나는 교사로서 갖춰야 할 영적 자질과 교회 교육의 대상인 현 세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강의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교사는 조병수 목사(합신 전 총장)의 ‘꼼꼼히 성경읽기’를 들으면서, 성경을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자세히 가르쳐준 강의는 처음이라면서 돌아가면 청년부원들과 함께 성경읽기 모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이춘성 목사(고신 박사과정)는 ‘교회 교육 어디로 가나?’라는 특강을 통해 아이들 세대를 Z세대(generation Z)로 규정하고 부모와 교사가 어떻게 그들과 소통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했다. 참석자들은 자기에게 맡겨진 자녀들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밝은 미소로 돌아갔다.

특히 대전소망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섬김과 함께 교사들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한 해를 준비하게 되었고 영하의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_ 김현일 기자 | 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