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것과 아는 일에 더 충만한 하나가 되자”
2018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 가져 /
총회 임원, 노회장 등 100여 명 참석..새해인사 덕담 나눠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는 지난 1월 4일(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2018년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한해가 되며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건강한 교단으로 계속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년감사예배는 증경총회장 및 증경부총회장들과 총회 임원, 각 상비부장과 서기, 특별위원회 임원, 각 노회장과 서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부총회장 홍동필 목사(전주새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증경총회장 최칠용 목사(시은교회)의 대표기도, 총회 서기 한철형 목사(산성교회)의 성경봉독, 송월교회 어린이 초아 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총회장 박삼열 목사(송월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박삼열 목사는 ‘새해, 이렇게 함께 기도합시다’(엡 4:15-16)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하기에 앞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동영상 ‘합신, 개혁하는 사람들’을 함께 시청한 뒤 “지난 한 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교리 부흥의 고귀함에 감동하게 되었다”며 “개혁정신의 본질인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세워나가는 일에 힘쓰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삼열 총회장은 이어 “지난 102회 총회에서 귀한 결정들을 했는데, 그 중 ‘총회를 위한 헌금’에 모두가 좀 더 힘을 기울여 함께 세워나가는 교단이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선한 제도의 정착을 위해 오늘 참석한 총회 임원과 각 상비부장, 노회장들이 이 운동을 이끌어 주시고, 모든 교회가 한 걸음씩 새롭게 움직일 때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믿는 것과 아는 일에 더 충만한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진리와 사랑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깊어지며, 우리 모두 좀 더 많은 칭찬과 격려를 나누기 바란다”고 말하고 특히 “서로 간의 친밀한 관계와 서로를 향한 헌신을 약속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특별 기도시간을 갖고 ‘총회와 전국 지교회를 위해’(증경총회장 김정태 목사), ‘대한민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증경총회장 이선웅 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위해’(증경총회장 김기영 목사), ‘세계선교와 선교사를 위해’(장로부총회장 백성호 장로) 합심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증경총회장 김정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총회 총무 정성엽 목사의 사회로 하례회를 갖고 새해인사와 아울러 증경총회장이 전하는 새해 말씀과 덕담을 나누었다.
증경총회장을 대표해 정판주 목사는 “총회의 모든 목사님들이 말씀의 능력, 기도의 권세, 사랑의 은사가 충만한 종들이 되어 우리 총회와 모든 산하 기관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금년에 한없이 넘쳐흐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훈 목사는 “우리가 추구하는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이 무엇인지, 그 중심의 뜻을 잘 마음에 담는 한 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형용 교수는 “항상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는 교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증경장로부총회장을 대표해 김형근 장로는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아름다운 한 해 되기를”, 정재선 장로는 “지난일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으로 복된 새해가 되기를”, 오동춘 장로는 “힘차게 전진하며 성령 충만한 한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하례회를 위해 송월교회와 전주새중앙교회에서 선물과 오찬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