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 특수전도부, 재소자들과 함께 예배 드려

0
173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과 함께

특수전도부, 재소자들과 함께 예배 드려

 

총회 특수전도부(부장 이상업 목사)는 성탄과 연말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상업 부장을 비롯해, 한상덕 목사, 강종원 장로 등 부원들은 11월 21일(화) 교정 사역을 펼치고 있는 이기학 목사의 인도로 경북 청송군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북부 제1교도소를 방문하고 후원금 등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수용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배는 이기학 목사(포항 아름다운고백교회)의 인도로 강종원 장로의 기도에 이어 이상업 목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한상덕 목사(화곡교회)가 축도했다.

이상업 목사는 “하나님 나라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담 안에 있는 분들이나 담 밖에 있는 분들이나 다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고 예수님을 진심으로 영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수전도부는 예배를 마치고 수용자 성경필사 시상식을 거행했다.

구약, 신약 완필자 8명, 구약 2명, 신약 7명 등 총 17명에게 부상으로 영치금을 전달했다. 구약, 신약 완필자 1인 10만원, 구약 1인 7만원, 신약 1인 3만원 등 이날 총 115만원의 영치금을 전달했다.

특수전도부는 또한 예배에 참석한 수용자 430명에게 간식 450명분을 전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특수전도부는 교정 사역을 하는 이기학 목사에게 격려금 150만원을 지원하면서 앞으로 더 교정사역을 위해 헌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기학 목사는 감사로 화답하고, 총회와 전국 교회에서도 교정사역에 더 관심을 가져 달라고 피력했다.

이기학 목사는 교정사역자로 전국의 교도소에서 수용자 예배 인도, 장기수, 무기수 상담 및 각종 문화행사와 성경필사 그리고 출소자 재활을 돕고 있다.

 

농아인 사역 예닮교회 방문도

특수전도부는 이어 11월 22일(수) 청각장애인과 농아인을 대상으로 사역을 펄치고 있는 경남노회 소속 예닮교회(최원석 목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특수전도부원들은 이날 최원석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나눔의 시간을 통해 예닮교회의 현 상황을 듣고 같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배는 김남웅 목사의 사회로, 한상덕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경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이상업 목사가 축도했다.

예닮교회는 최 목사의 아버지가 농아인만을 대상으로 세운 교회를, 강도사 시절부터 이어받아 현재까지 사역하고 있다. 예닮교회는 창녕에 거주하는 농아인을 대상으로 개별 한글교육과 수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기 결석 성도 심방, 성경통독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