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회 교역자, 사모 위로회 가져
전북노회(노회장 정두섭 목사)는 지난 11월 13일(월) 박영선 목사의 격려 방문을 통해 뜻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노회 소속 모든 교역자와 사모들을 박영선 목사가 풍성한 점심에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교역자, 사모 위로회는 식사 후 1시간여의 강의로 이어졌다.
박목사는 에베소서 5장18절 말씀으로 현재진행형인 성령의 충만에 대해 설교하며 교역자와 사모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 섭리와 능력으로 인도함을 받는 일꾼이므로 범사에 여유를 갖고 인간의 실력으로 안 되는 목회임을 인식하자면서 실패와 같은 죽음 속에서 오히려 생명을 피워 내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누리자고” 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다과와 소감을 나누며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고 목회자들의 동일한 고민과 갈등에 대한 신앙적 이해와 영적인 안목에 도움과 위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학교 시절의 날카롭던 모습 대신 은퇴 후의 온화함과 후배 동역자들을 섬기려는 박영선 목사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들 했다. “잘 나가는 사람이기보다는 보고 싶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박영선 목사의 당부에 모두들 따뜻해지는 가슴을 안고 귀가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_ 고성민 기자 |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