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 분별하길”
제2차 상임위원회..제102회 총회 준비 모색
제101회기 제2차 상임위원회가 8월 10일(목) 온양관광호텔에서 소집돼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101회기 사업 결산 및 제102회 총회를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특별위원장이 모인 상임위원회는 지난 회기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회서기 문수석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최칠용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최칠용 총회장은 ‘이렇게 기도하라’(마 6:9-15)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1년 동안 총회를 섬기면서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은 무엇을 결정하고 선택할 때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었다”고 고백하고 “교회와 노회, 총회를 섬기는 소중한 일들을 우리가 감당할 때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주의 뜻을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지혜를 모으고 귀를 기울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이루어서 이 시대 빛과 소금의 사명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김덕선 총회 교육부장은 “101회기 동안 장년공과 ‘주님이 다스리시는 교회- 요한계시록 일곱교회’와 ‘종교개혁 5대솔라’를 발행했다”며 “2018년 장년공과는 ‘언약’을 편집 중에 있으며 ‘에스겔’을 집필 중에 있다”고 말하고 “2018년 계절공과는 ‘주기도’로 결정됐다”고 보고했다.
김석만 총회 농어촌부장은 “남포교회의 후원으로 농어촌지역 목회자 자녀에게 2017년 1학기 장학금을 총 37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씩(사이버대 50만 원씩)을 지급했다”고 보고했다.
김원명 사회복지부장은 “포항주안교회 화재 복구 지원 등 101회기 동안 9개 교회 및 목회자 구호사역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우종휴 총회 재정부장은 “101회기 세례교인 총회 헌금은 7월 31일까지 87개 교회만이 참여 교단 소속 교회 중 9.5%만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각 상비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회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심훈진 총회 전도부장은 “월력사업으로 확보된 예산에서 5곳 개척교회 장기대여금을 집행했다”면서 “대여금 환수의 건과 관련해 교회 폐쇄, 목회자 이명 등 일부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노회와 교회 목회자에 대한 상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각 노회장에게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보고했다.
조덕래 은급제연구위원장은 “은퇴 목회자 및 홀사모 150명 이상 참여한 가운데 봄, 가을 2차에 걸쳐 위로회를 가졌다”며 “또한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가 2016년에 이어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은퇴목회자 30가정에 매달 1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