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새 대표회장 이신웅 목사 선출
제5회 총회 열려..9개 분과위 활성화 논의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신웅 목사)가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성연은 지난 6월 19일 서울 영등포 신길교회에서 제5회 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이신웅 목사 등 새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9개 분과위원회를 조직해 사업을 논의했다.
기성․예성․나성 3개 교단 150여명의 대의원이 모인 이날 총회는 직전 대표회장 나세웅 목사의 사회로 기성 부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기도, 개회선언, 회순통과, 경과보고, 임원선거,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신 임원 선출은 3개 교단의 교단장이 순번제로 대표회장을 맡는 회칙에 따라 기성 이신웅 총회장을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공동회장에 이종복 목사(예성 총회장), 한기동 목사(나성 총회감독)를 비롯해 공동부회장 6인(각 교단 부총회장), 서기, 협동서기, 회계, 공동회계, 감사(각 교단 회계), 간사(각 교단 총무) 등을 선임했다.
이신웅 신임 대표회장은 “한성연의 활성화를 위해 임원들을 중심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3개 교단의 일치와 화합을 도모하면서 복음 확산운동과 성결교회 부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신웅 대표회장은 지난 1년간 한성연을 이끈 직전대표회장 나세웅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안건토의에서는 한성연 산하 9개 분과위원회 모임과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세미나, 집회 등을 추진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총회 폐회 후에는 신 임원들이 함께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한성연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신학, 교육, 해외, 선교, 국내, 선교, 사회복지, 부흥, 평신도, 홍보, 출판, 문화, 체육 등 각 분과위원회 조직과 사업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선교분과는 연합 성결인대회를 추진하고 부흥분과는 3개 교단 부흥사 강단교류 및 연합성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학분과는 3개 교단이 한국성결교회라는 공동명의 사용을 건의하고 나사렛대 6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홍보분과는 사중복음 설교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분과는 한성연 주최로 축구대회, 탁구대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한성연 신 임원들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임원수련회를 열고 주요 사업을 논의하면서 친교와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