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이 있는 책상|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가겠습니다!_차동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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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이 있는 책상> 

원문 _ 존 파이퍼 목사 | 번역 _ 차동재 목사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가겠습니다!

– 난민들을 도와주는 기독교 –

 

< 차동재 목사, 고덕중앙교회 >

 

   만약에 미국 정부가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 대한 공포심과 냉담함을 기초로 한 난민 정책을 결정해 버린다면, 미국에 있는 복음을 믿는 교회는 그런 심적 경향이나 그 공포들을 억지로 수용하지 않아도 되며 그 결정에 제한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다른 북소리에 맞춰 행진합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왕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반응 차원에서, 우리는 행동으로 세계를 향해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 정부가 당신들을 두려워하고 배제한다면,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가겠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소식을 전하며, 모든 고난당하는 자들, 특별히 영원히 고난당하는 자들을 돌아보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공포심이나 완악한 마음의 통치를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들이 자비로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종이 되어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다는 것을 증언하는 선교사들과 복지사들을 미국 밖으로 꾸준히 보내고 후원해 온 우리의 오래된 헌신을 강화할 것입니다.

– 목사와 교회지도자를 위한 베들레헴 2017 컨퍼런스 설교에서 발췌

 

김주환 그림

   김주환, 축제(Life-Festival)∣72.7⨉60.6cm∣Mixed media∣2016

 

 

“We Will Come to You”

– Christian Help for Refugees –

If it turns out that the U.S. government settles on a refugee policy based on fear and callousness to the most vulnerable people, the gospel-believing church in America is not constrained to embrace that mindset or those fears, or be limited by that action. We march to a different drum. We have a different King. Our citizenship belongs elsewhere.

And in response, we should say to the world by our action: If our government fears and excludes you, we will come to you. We will increase our age-long commitment to send and support a steady stream of missionaries and support workers out of America who carry the best news in the world, and who care about all suffering, especially eternal suffering, and thus bear witness that we are not governed by fear or hardness of heart, but by Jesus Christ, who became a servant unto death that all the peoples might glorify God for his mercy.

 

존 파이퍼 목사

▣ 존 파이퍼 목사 John Stephen Piper(1946~ ) : 베들레헴 신학대학교 총장, 미국 미네소타 주 베들레헴 침례교회 원로 목사, 저술가. 휘튼 칼리지, 풀러 신학교를 거쳐 뮌헨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우리말 역서> : 형제들이여 우리는 전문직업인이 아닙니다(좋은 씨앗), 삶을 허비하지 말라(생명의 말씀사), 하나님을 기뻐할 수 없을 때(IVP), 하나님이 복음이다(IVP) 등 다수.

존 파이퍼 목사는 우리 시대의 교회와 사회의 현안,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부단히 기도하며 성경적인 진단과 처방을 찾아내려고 선두에서 애쓰는 사람이다.

 

 

 

* 독자들이 읽은 고전과 동시대의 명저나 강연들 중에서 나누고 싶은 부분을 짧은 소개 글과 함께 보내 주십시오. (A4 1장) –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