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아동가정에 난방비 지원
월드비전, 1월 한 달간 후원 캠페인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오는 1월 31일까지 국내 위기아동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후원캠페인을 진행한다. 월드비전 홈페이지(worldvision.or.kr)를 통해 긴급 연탄 보내기 혹은 근본적인 난방여건 개선을 위한 난방비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한 가정이 3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연탄 300장을 800가정에 전하는 것을 비롯해 일부 가정에 등유·가스를 지원하고 보일러 수리와 교체, 가옥내부 수리를 통한 단열상태 개선 등 근본적인 난방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은 “겨울이면 추위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도시가스 장기 체납으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된 에너지 빈곤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