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에게 복음과 온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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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계층에게 복음과 온정을  

총회 특수전도부..동대문 쪽방촌 방문

등대교회 예배드리고 위로의 시간도

 

성탄절을 한달 앞두고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연말 사랑 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

11월 25일(금) 총회 특수전도부(부장 이상업 목사)는 동대문역 부근에 소재한 등대교회(김양옥 목사)를 방문, 노숙자 및 쪽방 주민을 섬기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상업 부장을 비롯해 김태흥 서기, 강종원 회계, 김남웅 목사 등 특수전도부원들은 이날 등대교회당에서 교인들과 예배를 드리고 점심 배식 봉사를 가진 한편, 쪽방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양옥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상업 부장은 “그동안 특수전도부에서 정말 섬겨야 할 곳을 섬기지 못함에 대해 송구하다”면서 “연말이 다가오면서 더욱 힘들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노숙자 및 쪽방 주민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전국교회가 더욱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등대교회 담임 김양옥 목사는 “동대문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섬김의 사역에 필요한 사랑의 손길이 풍성하게 공급되도록, 특히 여성 쉼터와 무료급식소가 개소되어 이 지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전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등대교회 주소 : 서울 종로구 창신1동 464-8.

전화 : 070-7698-8290, 010-3283-0671

 

17회 광야인의 날..겨울 점퍼 1,800벌 전달

 

대표적인 쪽방촌인 영등포 쪽방촌에서 노숙인 사회복지시설과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남서울노회 광야교회(임명희 목사)에서는 11월 26일(토) 영등포 쪽방동네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하나되는 제17회 광야인의 날을 개최했다.

1,800여명의 노숙인과 쪽방주민, 독거노인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1부 예배는 장 광 장로의 사회로 임명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온누리교회의 난타 등 공연과 식사, 나눔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을 대비해 점퍼 1,800벌을 준비해 참석한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남서울노회, 대림교회, 대은교회, 언약교회, 인천 송월교회 등 많은 교회와 단체 개인이 섬겼다.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는 “소망을 잃고 갈 바를 알지 못해 방황하던 쪽방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소외된 쪽방 주민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더 큰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광야교회 전화 : 02-2636-3373, 2068-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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