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는 왜 4(성)부 노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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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목적의 때(앞의 글-삼위하나님과 창조의 세계 참조)가 이르러   기독교가 한창 융성하던 10세기에 로마교회 안에서  앞서가던 헬라찬송을 공부하던 귀도(Guido)가  음의 7계를 확인하고 정리하여  각 7음에 이름을 붙여

도  레  미  파  솔  라  티 (도) 로 하였다.

 

이로써 음이 처음나중이 되는  7음계3화음 화성음악으로 급속히 발전되어  교회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온 나라들에 전파되어 그들 생활의 모든 음악이 7음계 클래식음악화 되었다.  이는 이땅의 완전한 빛인  햇빛3원빛의 합성으로 모든 빛갈을 만들어 내는 미술이 꽃피는 시대와 더불어

 

하나님의 창조로 만물에게 주신 원리를 마음껏 활용하는 이땅의 르레상스 시대를 열게 되었다.  이는 또한 첫날을 당연히 하나님의 날로 여기며  일주일을 7일로 하는 창조에 온 땅이 순복하는 성3위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가 드러내는 시대에 이르렀다 – 그러나 이 하나님의 영광은  사탄의 꾀임으로 끊임 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는 사람들의 르네상스가 되어졌다.

이렇게 클래식음악 시대가 열리면서  단성음악으로 단선율이던 친송가도  4성부 찬송가로 만들어져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 창조의 원리로 힘을 얻어 세상까지 지배하게 된 교회는  예배와 교회의 모든 전례까지도  권력자 사제들의 전유물로 만들어 갔으며  융성했던 예배 회중찬송가 마저도 그들의 전유물로 만들어  예배시간에 사제들만이 찬양가(찬송)를 부르게 하고  그들이 찬송을 마치면  회중은 끝에 아 – 멘 만 하게 하였으며  그나마 찬송가들이 성자들을 찬양하는 노래로 가득하게 되는 교회 암흑기로  교회가 사탄에 거의 삼키운 시대에 이르렀다.

지금 어떤 찬송가들 끝에 붙은 ‘아 – 멘’은     하나님이 사람이 알아 듣는 음성으로 말씀하시거나  선지자가 대신 말씀하고  또 성가대가 찬양하면 회중은 아 – 멘으로 받던 구약의 초기시대로 돌린 것을   종교개혁으로 다시 회중찬송으로 부르게 되었으니  끝에 굳이 ‘아 – 멘’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혹은   가사가 찬송의 내용에는 ‘아 – 멘’ 을 하고   복음의 내용에는 ‘아-멘’ 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것이며  현재 찬송가의 구성에도 맞지 않는다. 혹 성가대가 찬송가를 예배찬양곡으로 할 때에는 찬송가의 단조로움에 좀더 색갈을 넣어 마감하기 위해서  음악적으로 종지에 ‘아 – 멘’ 을 만들어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연합으로 통일새찬송가를 만들며 아주 위태로워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모든 곡이 4성부로 되어 있다.

통일찬송가에는  소위 우리음악으로 우리찬송가로 작곡하였다 하여  미개한 5음계 음악으로 작곡해서 억지 화성으로 4부로 만들어 채운 곡들도 꽤 있다.  우리음악? 우리찬송가?  그러면 우리 하나님, 서양 하나님이 따로 있는가?  목청을 높이며 인류는 하나가 되야 한다 하지만  정작 그들에게 하나님은 없는 것 같다.

믿음의 선진국들에서는 7을 행운의 숫자라 한다.  신앙의 선대 현인들은 7은 창조주 하나님의 3위와 땅의 네 끝 – 동 서 남 북 – 의 4를 합한 수로  이땅의 완전 수라 하였다. 굳이 남이 말해서가 아니더라도  명백한 3위 하나님의 신앙과  또 온 사방의 하늘과 땅을 그가 창조하셨음에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가진 자라면  당연히 얻게되는 지식일 것이다.

 

7일 중에 첫날은 붉은 표시의 날로   이날을 오직 하나님 영광의 날로 성수하는 자들에게  생명안식이 있다는것을  우리 신앙과 경험으로 알게 하신다.  7빛갈의 햇빛 중에 3원색의 빛은 각각 고유하여  다른 빛의 합성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그 , ,   3원빛으로  나머지 주황, 노랑, 남, 보라 의 4색과 모든 빛갈을 만들 수 있는 것을 우리가 안다.

마찬가지로 으뜸3화음은 화성의 기본음으로  모든 클래식 화음 노래의 시작과 종지(끝)는 물론, 화성의 진행이 이 3음의 으뜸화음으로 기초하여 색갈을 더하는 것이다.

모든 노래 중에 합창이 가장 값진 것임은 두말의 필요가 없다.  합창에도 4부합창이  이땅의 완전한 노래인 것이다.

4성부 화성의 값진 의미의 첫째는  3위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도  미  솔  (도)  으뜸 3음의화음인 것이며

두번째의 값진 의미는  남여 4성부는 동서남북에 사(4)방에서 모여온  모든 찬송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라하는 것이다.

이렇게 모여 온 자들이  3화음 4성부의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하나님이 받으시려는 최고의 노래이며  그래서 찬송가곡은 4성부의 정석화성법에 적절한가를 따져서 선곡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4성부로 노래하게 되는 구원의 목적이 이땅에 이루어질 때에  지체없이 주께서 재림하시리라!

어른으로 변성이 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로는  남여 4성부 3화음의 노래가 안된다.  대한교회는 이력이 일천 하고  그나마 70년대 후반 이후로 스스로 질적 성장을 멈추고   순복음 + 신복음 시험에 걸려 양적 성장에만 매달려  갑자기 1200만 (交인)숫자만 자랑하게 된 한국교회가  주일예배시간에 한곡이라도 회중찬송을 제대로 된 4부성가로 하기란 꿈같은 일이다.

짧은 지면으로  4부합창노래의 회중찬송의 실제 가치와 왜 최고인가를 다 나타내어 말하기는 어렵다.

정신 성장이 갑자기 멈춘  비만증의 어린애 같이 되어버린 한국의 교회들은  그나마 예배자들이 멜로디만이라도 힘차게나 부르면 다행이다.  그나마  멜로디만이라도 찬송가로만 예배하는 교회가 거의 사라져 간다.

성가대가 4부성가 찬양을 하는 교회도  대원이 줄며 그것에 맞추려고  쉬운 3부 찬양곡을 주로 하는 세태다.

소프라노는  노래에 필수인 주멜로디로  도 미 솔 도  맨 위의 부분을 가장 높은 톤의 여성이 맡고   앨토는 낮은 톤의 여성부로  음으로 화음의 안정감의 필수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빼지 않는 음이다. 테너의 화음의 색채밝게 해주는 음이며  아래 는 화음의 필수인 베이스다.

이 4성부 각 파트의 색갈들로  하나님이 지으신 이땅과 하늘의 곳곳과  그 높고 낮음, 평탄함, 깊음을 나타낸다.

아름다운 여성의 소프라노의 소리는   하나님 솜씨의 아름다움을, 앨토로 평화를, 테너로 그의 높고 크심을, 베이스로  넓고 광대함과 전쟁에 능하신 그의 담대하심을 표현한다 할 것이며  이 4성부가 조화롭게 발성되는 실제의 소리로  하나님의 영광이  그의 지으신 모든 만물과 우리에게  현존적,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것임을 나타냄이라 할 것이다.

모든 만물은 어느 것 하나도 빼놓지 않고 항시적으로 그의 조물주를 찬송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생명이 없는 못생긴 돌들도  물질의 변환, 순환의 법칙으로 그 자리에 있게 하셔서 그곳(땅)이 존재하게 하시며  풀, 나무도 각기 자태를 뽐내며, 각종 새들도 우는 소리로 하나님을 찬송하여  하나님은 그것들을 보시며 들으시며 기뻐하시는데

주의 백성으로 살리운 자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실 소리의 노래는 커녕,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에 마저도 듣기에 짜증이 날법한 노이즈음악들로  오로지 나, 인간을 위한 노래, 춤으로 채우고  그렇게도 찬송을 싫어하며 부르기에 귀찮아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귀를 막고 차라리 돌들의 찬양소리를 들으실 것이란 것이다.

내 앞에서 지절거리는 소리를 그치라.  내가 네 노래소리를 듣지 아니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