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올립니다(마 25, 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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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마 25 · 14~30)

따스한 봄바람 기름진 땅에 찾아오니
하루, 이틀 지나 파릇 파릇 새싹 돋아나네
어느새 노란 꽃잎이 기뻐 춤추며 소망을 노래하며
그윽한 꽃 향기도 바람결에 춤추며 찬양하네

봄날에 민들레 노란 꽃 잎이 노래할 때
숨바꼭질하던 하얀 씨앗들이 솜사탕되어
놀러온 봄바람과 손잡고 온 세상 여행하며
가는 곳 마다 기쁜 소식 품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네.

감격하네(마 25 · 31~46)

주린 자 먹이시고
목마른 이에게 물 주시며
헐벗은 사람 옷 입히시고
병든 이 돌보시며
옥에 갇힌 자에게 찾아오시고
떠도는 나그네에게 자비 베푸시니
그 사랑 감사하여 눈물이 강물처럼 흐르네

연약하고 죄 많은 악인이
주의 뜻 멀리하며
몸 가는 대로 마음 닿는 대로 살았으나
악인의 길에서 돌이키사 거룩한 삶으로 이끄시니
자비로운 주께 엎드려 통곡하네

주의 사랑이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없네
지극히 작고
보잘 것 없는 자이기에
바닷물보다 많고
하늘보다 높은
주의 사랑에 감격하네

 

 

 

말씀의 향기, 사랑의 향기(마 26 · 6~13)

주님 말씀의 향기
선하신 주의 마음처럼 달콤하네
우매한 자 기억하사 주의 뜻 알리시니
가난한 영혼이 부유해지네

주님 사랑의 향기가
작은 가슴에 가득차니
귀한 금이나 빛나는 보석보다
부드럽게 속삭이는 세상의 유혹보다
살며시 다가오는 욕심의 속삭임보다
주와 함께 걷는 발걸음이
더욱 아름답고 가볍네

회개하오니(마 26 · 17~25)

주를 모르는 체 하며
주를 외면하고 떠나고
세상의 보화를 사랑하여
은 삼십에 주를 넘겨 줄 자
누구일까?

주께서 말씀하시네
주를 외면하며 모른다 하고
세상 유혹과 욕심을 따르는
바로 네가
날마다 주를 버렸다.

오, 주여 !
회개하오니
용서하소서
두 마음 내려 놓고
이제부터 순종하며
주를 따르게 하소서. 

 

 

아내 김연희 선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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