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완역판)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박문재 옮김, 2016년 크리스천다이제스트 펴냄, 신국판 반양장 518쪽, 값 16,000원|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라틴어 원전 완역 출판돼
기독교 사상에 있어 아우구스티누스를 제외하고서는 결코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 그만큼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 사상에 있어서 핵심적인 위치에 서 있다. 특별히 삼위일체에 관한 이해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오늘날 대부분의 신학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업적에 깃들여 있을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아우구스티누스의 변증이 없었다면 기독교 신앙은 크게 변질되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자신의 출생에서부터 43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변화되어 왔던 이야기를 고백록 형식으로 남긴 책이다. 특별히 제3부의 내용은 창세기에 관한 신학적 해석과 서술을 담고 있어 그의 신학적 사색의 범위가 얼마나 광대한 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라틴어 원전을 완역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이 책은 기독교 고전 중의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