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선교 위한 헌신·협력 다짐
극동방송, 전국 운영위원 수련회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북방선교 사역과 복음 전파사역에 동참하여 헌신하는 전국 12개 지사 운영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월 3(금)~4일(토)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6 극동방송 전국 운영위원 수련회’(이하 운영위원 수련회)는 창사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 800여 명의 운영위원들이 모였다.
첫날 김상정 목사(경주남부교회)의 개회예배 인도를 시작으로 베이스 함석헌과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한 미니콘서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신성철 부의장의 특강, 박성규목사(부산 부전교회)의 부흥회, 주기철목사의 신앙과 삶을 담은 영화 ‘일사각오’ 상영이 이어졌다.
신성철 부의장은 특강에서 “우리는 대변혁의 시대 속에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헝그리 정신을 뛰어 넘어 초일류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 근간은 바로 기독교 정신이다”며 “예수님은 시대를 넘어 수많은 기적을 이루셨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그 기적의 삶을 닮아가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4일 새벽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인도아래 성찬식을 가졌다. 성찬식에서 김장환 목사는 “지난 60년간 극동방송이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며 “앞으로의 60년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지금 이 시간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다시 한 번 다짐하고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이후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가 인도한 폐회예배를 끝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극동방송 운영위원회(위원장 장길평 장로)는 순수 헌금으로 운영되는 극동방송이 재정난으로 운영이 녹록치 않았을 때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1980년 9월 18일 32명의 후원자가 모여 방송사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재정적으로 돕기로 결의함으로 결성되었다.
극동방송의 복음 사역에 동참하며,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극동방송이 세워질 때마다 운영위원회가 조직되어 방송사의 아름다운 동역자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