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본뜻대로 해석하고 그대로 믿고 실천하는
개혁주의 성경관이 담겨 있는 유일한 주석 성경
‘정암 박윤선 주석성경’ 출판기념회, 교계 인사들 참여 속에 거행돼
5월 9일(월) 오후 6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박윤선기념사업회와 도서출판 영음사 주최로 정암 박윤선 주석성경 출판기념회가 교계 인사들 및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박윤선기념사업회 회장 우종휴 목사(항상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안만길 목사(총회장, 염광교회)의 기도와 김원광 목사(중계충성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의 설교로 이어졌다.
홍 목사는 ‘이론이 아닌 삶이다’(고전 11:1)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정암은 기도를 강조하지 않고 기도를 보여주었으며, 말씀을 전하지 않고 말씀을 씹어서 삶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하고 “정암이 강조하던 침묵정진은 이론과 지식이 아니라 삶으로 말씀을 전하는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며 우리 또한 침묵정진의 길을 가야한다”고 당부하고 “그곳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시는 모습을 친히 나타내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허순길 목사(전 고려신학대학원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이어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영음사 이사장 박삼열 목사(송월교회)의 사회로 김기영 목사(정암문서선교회 이사장, 화성교회 원로)의 개회사와 안만수 목사(영음사 및 정암문서선교회 대표회장, 화평교회 원로)의 발간사로 진행되었다.
안만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의 본뜻대로 해석해서 그대로 믿고 실천하는 정암의 정신을 담은 주석성경을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많은 유익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공현식 목사(정암문서선교회 이사, 진성교회)는 ‘정암 박윤선 주석성경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정암의 주석은 엄청난 양의 문헌들을 학문적으로 분석했으며, 철저하게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함으로써 전체 성경에 충실했으며, 독서와 본문연구와 기도의 과정을 밟으며 한국교회의 성도들을 위한 해설로 성경중심, 학문성, 경건성을 두루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출판기념회는 전병금 목사(강남교회 원로)의 ‘박윤선 주석성경을 말한다’를 비롯해 교계 인사들의 축하 영상과 한재필, 조시내의 축가에 이어 손봉호 장로(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김철봉 목사(부산 사직동교회), 강영안 장로(고신대학교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한정국 선교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에게 정암 박윤선 주석성경 50권을 기증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이문식 목사(박윤선장학회 실행위원장)의 박윤선장학회 소개로 출판기념회를 은혜롭게 마쳤다.
정암 박윤선 주석성경은 성경본문에 정암의 주석을 요약, 해설하는 방식으로 편집되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대로 해석하고 믿고 실천하는 정암의 개혁주의 성경관을 고수하고 있어 한국교회 및 성도들에게 많은 유익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