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지역서 선교활동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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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접경지역서 선교활동 자제를

한교연, 38개 회원교단 등에 협조공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 38개 회원교단과 11개 회원단체에 공문을 보내 북·중 접경지역에서의 선교활동과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연은 중국 내 북한이 운영하는 식당 종업원이 집단 탈북한 사건 이후 북한이 보복 수단으로 중국내에 체류 중인 국내 선교사를 납치 테러해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특히 북·중 접경지역에 대한 방문과 선교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레바논 사태와 관련해 중동지역 내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발령지역의 활동을 자제해 줄 것도 요청하는 공문을 한교연에 보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한교연은 문체부가 보내온 자료에 근거해 38개 회원교단 총회와 11개 회원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내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요청하게 됐다.

다음은 중동지역 주의보 발령지역이다.

▲즉시대피/레바논(트리폴리 하르셀 헤르멜 등) 이스라엘 가자지구

▲철수권고/이스라엘(서안 가자지구 외곽), 레바논(리타니아강 이남 트리폴리시, 12개 팔레스 타인난민촌 등)

▲흑색경보(여행금지)/시리아 이라크 예멘 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