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엄선된 연수생 보내 불어권 선교 정책의 완숙한 방법론 전수 받겠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미션 디모데 MOU 체결
조병수 합신 총장 인터뷰
▲미션 디모데는 어떤 단체입니까?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병수 총장 : 미션 디모데는 1972년 남 프랑스 엉뒤즈Anduze에서 시작된 교단으로 선교단체와 교육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빈주의 개혁파 신앙에 바탕을 둔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외향적 선교보다는 사회 소외자와 약자를 돕는 다양한 사역을 통해 불신자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선교를 합니다.
미션 디모데 대표자는 다니엘 이싸르트 Daniel Issarte 목사님이며 이번에 MOU 체결을 위해 방한한 목사님은 서 프랑스 렌느에서 34년 동안 목회하다가 은퇴한 뒤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 불어예배를 임시로 담당하고 있는 제라르 띠느베 Gerard Tynevez 목사님입니다.
▲ MOU 체결 내용은 무엇입니까?
△조병수 총장 : 미션 디모데는 합신의 학생과 선교사를 위해서 프랑스어 교육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불어권 선교 정책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합신은 미션 디모데를 위해서 방문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프랑스 교회역사와 불어권 선교 정책 같은 단기 및 장기 강의를 허락하는 것입니다.
▲ MOU 체결을 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을 듣고 싶습니다.
△조병수 총장 : 두 기관은 동일한 신학노선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협의가 되었습니다. 합신은 불어권 선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동일한 신학노선을 가진 미션 디모데로부터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MOU를 체결하기까지 양쪽 대표자가 서로 방문하여 가능성을 타진하였고, 한국에 프랑스어 예배를 위해 파송된 제라르 띠느베와 잦은 교제를 통해 동질성을 확인하였습니다.
▲ MOU를 통해 얻게 되는 혜택은 무엇이 있나요?
△조병수 총장 : 양쪽 기관은 동일하게 방문자 또는 연수생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하는 유익을 얻습니다. 합신은 미션 디모데로부터 프랑스어 교육과 불어권 선교 정책의 완숙한 방법론을 전수받고, 미션 디모데는 합신으로부터 안정된 교회성장의 길을 배우게 됩니다.
▲ MOU 체결을 통한 후속 방안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고 싶습니다.
△조병수 총장 : 가장 먼저 합신은 엄선된 연수생들을 미션 디모데에 보낼 것입니다. 미션 디모데는 합신에 단기 사역자를 파송하여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