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직 신앙고백서 해설
|클라렌스 바우만 지음, 손정원 옮김, 2016년 솔로몬 펴냄, 신국판 양장 543 쪽, 값 28,000원|
박해 가운데서 탄생한 개혁교회들의 신앙고백 해설
벨직신앙고백서는 16세기 종교개혁과 함께 시작된 대대적인 로마천주교의 박해 가운데서 성경에 근거한 참된 교리를 고백하기 위해 1561년에 작성되었다. 이 고백서의 초안을 작성한 귀도 드 브레는 1567년에 순교하였다. 한 마디로 이 고백서는 진리만을 따르는 이들에 의해 고백되었다. 그들은 진리를 부인하느니 차라리 순교를 각오하는 마음으로 이 고백서를 받아들였다.
저자는 이러한 고백서의 특성을 따라 무엇이 바른 복음이며, 바른 교회이며, 바른 신자의 삶인지를 명쾌하게 해설하고 있다. 그 해설들은 교회의 회원이라면 의당히 받아들여야 하고 익숙한 내용들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교회는 이러한 해설에 익숙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교회의 본질을 되새기고 신자로서의 확고한 신앙의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