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 초청해 사랑 전달
한복협,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도곡동 강변교회에서 12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고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중국동포, 외국인노동자, 은퇴 교역자, 장애우, 노숙인 등 우리사회의 소외 이웃들을 초청해 ‘사랑의 봉투’를 전했다.
이날 화평교회(이광태 목사)가 노숙인들을 도왔으며 명륜선교교회(이영상 목사)가 탈북동포들(한정협)을, UBF(대표 김길수 목사)가 장애인들(밀알선교단)을,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외국인노동자(성남이주민센터)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중국동포들(중국동포교회)을 위한 ‘사랑의 봉투’를 전달했다.
명성교회(김삼환 목사)는 은퇴목회자들(서울은퇴목사회)을, 새문안교회(이수영 목사)는 은퇴여교역자들(전국여교역자연합회)을, 한국중앙교회(임석순 목사)는 한센병 성도(음성 애양원)들을 섬겼다. 한복협 중앙위원 및 회원 일동은 북한 결핵환자를 돕기 위해 1400만 원을 유진벨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도움을 받는 이들을 대표해 중국동포교회 김해성 목사(지구촌사랑나눔)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에 다녀 온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이 함께 나와 ‘사랑의 종소리’ 합창하고 최복규 목사(한국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복협은 12월마다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을 주제로 소외 이웃을 돕는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