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 청년·대학 연합 수련회를 마치고_조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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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청년·대학 연합 수련회를 마치고

조채령(바이탈교회, 고1)

2박 3일 동안 수련회를 하며 정말 많은 감정과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때로 저를 무너뜨리고 아프게 하며 울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을 다 아시고 위로해 주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밤 찬양 시간에 인도자분께서 하나님 앞에 마음의 문을 열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입니다. 그 말씀을 들으며 2년 전, 9학년 때 학교 수련회에서 드렸던 기도가 떠올랐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 제 마음의 문을 열겠습니다. 제 마음에 들어와 주세요. 제 삶을 바꿔 주세요”라고 기도했고, 밝은 빛이 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장면이 떠오르며 그동안 초심을 잃고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저는 그때의 뜨겁고 신실했던 믿음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응답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제 마음 깊은 곳에 오래도록 남을 수련회였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