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개혁 포럼’
북서울노회 주최, 총회 신학연구위원회 주관
북서울노회(노회장 김병혁 목사)가 주최하고, 신학연구위원회(위원장 임형택 목사)가 주관한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개혁 포럼’이 12월 2일(화) 서울 노원구 덕릉로 소재 성암교회당(장기원 목사)에서 개최됐다.
총회 신학연구위원회에서 7년 동안 수고하여 번역한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포럼은 북서울노회 소속 40여 명의 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문서의 현대적 의의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 ‘성경의 권위 아래 서는 교회 – WCF 제1장 해설과 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이남규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는 “개혁교회에서 교리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가르침”이라면서 “이 시대의 목사에게 주어진 임무는 성경에 나타난 종교성에 영감을 받아, 즉 영원이 시간과 만나는 경험을 통해 자기 시대의 청중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규 교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자기 자신을 성경의 판단 아래 놓고 있다”고 전제한 뒤 “신앙고백서는 단순히 한 시대의 산물이 아니다. 신앙고백서가 사람이 무엇을 믿는지 그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일지라도, 나아가 신앙고백서는 여전히 마땅히 믿을 내용을 보여주고 요구한다”며 “신앙고백서는 인간의 가장 깊은 양심의 문제, 거기에 근거한 가치 판단의 문제, 진리에 대한 순종을 요구하는 당위의 문제이다. 신앙고백서는 성경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권위에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 정요석 목사(전 신학연구위원회 위원장, 세움교회 담임, 개신대원대학교 겸임교수)는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의 가치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정요석 목사는 “웨스트민스터 총회가 신앙고백을 만든 이후에 소요리문답과 대요리문답을 만들었다. 이는 묻고 답하는 형태로 일종의 Q&A에 해당하는데, 다루는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드러나는 장점이 있다”면서 “신앙고백이 다루지 않은 십계명과 주기도문에 대하여 상세히 다루는데 그 분량이 50%를 넘는다. 이는 대·소요리문답이 얼마나 실천적인지를 잘 말해준다”고 밝혔다.
정요석 목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요리문답은 총 107문으로 구성되고, 대요리문답은 총 196문으로 구성된다. 대요리문답이 문항 수가 많은 것 뿐만 아니라, 한 문답을 구성하는 평균 단어 숫자나 인용된 성경 구절의 숫자도 소요리문답에 비해 두세 배로 많다”면서 이는) 소요리문답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을 때 대요리문답을 통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소개하고 “현시대의 여러 현상을 읽어내고 대처하는 실천적인 측면에서도 대요리문답이 크게 도움이 되므로 헌법에 들어가 있는 대요리문답을 합신 교단의 구성원들이 친근하게 이용하여 큰 유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럼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노회장 위영복 목사의 인도로 전광규 목사(전 신학연구위원장)의 기도, 노회장 김병혁 목사의 설교, 노회 서기 장기원 목사의 광고, 임형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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