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아 신경 1700주년 기념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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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아 신경 1700주년 기념강좌

니케아 신경, 우리의 고백주제로

116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개혁주의 신학의 뿌리인 ‘니케아 신경’ 1700주년을 맞아 고려신학대학원은 11월 6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천안 고신대원 강당에서 ‘니케아 신경, 우리의 고백’이라는 주제로 학술 강좌를 개최한다.

고려신학대학원(원장 기동연 박사)이 주최하고 부설 고려교부학서원(원장 김재윤 교수)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강좌는 기동연 원장의 환영과 인사를 시작으로 조그라포스 박사(한국정교회 대주교), 유해무 교수(고신 은퇴교수), 서원모 교수(장신대), 차보람 교수(성공회대)가 차례로 특강을 펼친다.

‘니케아 신경’(이하 ‘신경’)은 주후 325년 니케아(현 튀르키예 이즈니크)에서 교회의 대표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의 신성을 부인한 이단들을 정죄하고 성경에 기초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정통’을 정립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고신 교회 헌법전문은 ‘신경’이 ‘사도신경’ 및 ‘아타나시우스 신경’과 함께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성경의 바른 가르침을 요약하고 있음을 밝힌다. 또한, ‘신경’은 로마 제국의 핍박 가운데서도 교회가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켜온 ‘생활의 순결’의 열매이다.

이번 기념 강좌는 ‘신경’의 신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풍성한 의미를 고찰함으로 교회가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이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전수함을 확인하고, 나아가 한국 교회가 니케아 신경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