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신 18회 동기 여름수련회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18회 동기회(회장 최병우 목사)는 지난 8월 25일(월)∼26일(화) 1박 2일간 충남 태안 나문재 펜션에서 여름수련회를 개최하였다.
국내에서 사역하는 동기들과 중국, 미얀마 등 해외에서 온 동기들, 그리고 사모들을 포함하여 35명이 참석하였다. 첫날 일정으로 충남 서산시 해미면의 한 식당에서 만나 점심식사 후, 그곳에 있는 해미본향교회(강명욱 목사)가 운영하는 브니엘 카페를 방문하여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이 반가운 인사와 함께 교제하였다.
숙소로 이동한 일행은 여장을 풀고 꽃지해수욕장 인근에서 저녁 식사와 해안가 산책을 즐기며 망중한을 즐겼다. 밤 8시에 함께 모여 찬양과 예배, 그리고 교제의 시간과 기도회를 가졌다. 서로의 속 깊은 이야기들과, 함께 하지 못한 동기들의 근황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고, 특별히 투병 중이거나 사역에 변화가 있는 동기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였다.
둘째 날 오전에는 최병우 목사와 박혜경 사모의 특강이 있었다. 건강관리와 이미지 메이킹 관련 특강은 참석한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숙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지역 특산인 게국지로 점심식사 후, 1박 2일간의 짧은 수련회의 아쉬움과 여운을 안고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갔다.
18기 동기수련회는 회비가 없이 진행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번 수련회 역시 동기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무리 없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회장 최병우 목사는 이번 행사를 마치고 “함께 하지 못한 동기들이 그립지만 모인 18기 동기들이 사랑과 격려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