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충성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전교인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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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충성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전교인 수련회

대동교회와 함께하며 하나 됨의 의미 되새겨

 

북서울노회 중계충성교회(김원광 목사)가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했다.

‘서로 하나되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수련회는 반세기의 역사를 감사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별히 같은 노회 소속 대동교회(정정용 목사) 성도들이 함께하며 주제의 의미를 더욱 깊이 체험하는 은혜의 장이 펼쳐졌다.

 

자연과 말씀, 교제 은혜 누려

 

수련회가 열린 서천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참가자들을 맞았다. 성도들은 서천의 푸른 자연을 거닐며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쉼과 회복을 누렸다. 첫째 날 저녁부터 시작된 집회에서는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이어졌다.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고,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말씀과 기도뿐 아니라, 성도의 교제를 통한 하나 됨의 은혜가 유독 빛났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속에서 성도들은 서로의 삶을 나누고 함께 웃고 격려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확인했다.

 

두 교회가 함께 만든 하나 됨의 하모니

 

이번 수련회의 가장 특별한 점은 중계충성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같은 노회 소속 대동교회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다소 서먹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함께 예배하고 식사하며 교제하는 가운데 ‘내 교회’와 ‘남의 교회’라는 보이지 않던 담장은 허물어졌다.

중계충성교회 김재선 장로는 “교회 창립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우리끼리만 기쁨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형제 교회인 대동교회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서로 하나되어라는 주제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가 되는 것을 보며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동교회 김승모 장로 또한 “귀한 자리에 초청해주신 중계충성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 교회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서로를 섬기는 모습을 보며 한국교회의 희망을 발견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얻은 연합의 경험이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서도 귀한 열매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

 

2박 3일의 모든 일정을 마친 성도들의 얼굴에는 영적으로 재충전된 기쁨과 감사가 가득했다. 이번 수련회는 중계충성교회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넘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어떻게 연합하고 세상 속에서 빛이 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었다. 개교회주의 안에서 서로 돌아보고 연합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 중계충성교회와 대동교회의 발걸음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