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9회 제2차 상임위원회 소집
각 상비부 및 위원회 사업 보고
제109회기 제2차 상임위원회가 7월 22일(목) 은평교회당(박지현 목사)에서 소집돼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제109회기 각 부서 사업 보고 및 제110회 총회를 준비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특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열린 상임위원회는 지난 회기 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 시간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합신 총회와 교회에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회장 박병선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장대윤 장로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박병선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김병곤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박병선 총회장은 ‘여호와 닛시’(출 17:8∼16)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두 가지, 기도와 동역”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 모두 교회와 총회 모든 사역에서 승리하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모두 서로를 도우라고 세움받은 자들이기에 서로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좋은 동역자가 되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고 합신 총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세워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10회 총회 준비 논의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재정감사위원회 위원장 구정오 목사는 “예산 집행 시 사업계획서가 누락된 곳이 있다”며 “연간 사업계획서뿐만 아니라 사업별 회의록도 첨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 결제회의록의 근거를 서류로 꼭 남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정부에서 지출해야 할 근거가 없다”고 말하고 “상비부와 위원회 임원진이 교체되기에 재정부 시행세칙에 대한 재교육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정오 목사는 “총회를 위한 헌금(총회 수입 예산)이 부족하기에 상임위원회에서 시스템적으로 혹은 협의를 통해 각 상비부와 위원회가 총회 보조금부터 쓴다는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재정부와 행정실(간사)에 권한을 주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전자세금계산서를 반드시 첨부하도록 상비부와 위원회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총회 노회록검사부장 김기형 목사는 “현재는 총회 기간 중 노회록을 제출하고, 새로 구성된 상비부가 총회 개최 장소에서 약 1시간 정도 검사한다”면서 “그 결과 오·탈자 수정이나 줄 간격 정도의 검사에 그치고 있다”고 말하고 “노회록검사부가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총회 개회 1주일 전에 총회 회의실에서 모여 노회록을 검사하는 방안을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설재판국 국장 김주열 목사를 대신해 보고한 서기 김찬성 목사는 “현 상설재판국 2년조는 모두 장로로, 3년조는 모두 목사로 구성되어 있으니 제110회 상설재판국 구성 시 숙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고 “상설재판국의 업무 특성상 보다 정확한 재판을 위해 외부 자문이 필요하다. 이에 자문 변호사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재정부장 이강식 장로는 “109회기 세례교인 총회 회비 납부 현황은 1천 교회 중 20%의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며 “총회 재정 확보 및 세례교인 총회 회비 납부에 대한 방안을 찾기 위해 제110회 총회 전에 협의체 구성을 통해 의논 후 방안을 총회에 보고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하고 “각 상비부에 배정된 예산보다 더 많은 예산 지출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사전 재정부 심의 동의를 받아 집행할 수 있도록 재정부 관리 감독의 권한에 대해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이은수 목사는 “109회 총회에서 위임받은 안건 △여성 사역자 관리 및 지원기구 설치 연구 △총회 상비부, 상비위원, 특별위원회 조정 연구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후 제110회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총회 정책과 관련된 자유로운 연구 주제 △미자립교회 목회자 정년 연장 문제 연구 △강도사고시와 목사후보생고시 관련 문제 해결과 개선 연구안을 만들어 제110회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