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캐나다노회 정기 봄 노회
6월 15일(주일) 오후 7시 30분(캐나다 현지 시간) 밴쿠버 목양교회당(이경원 목사)에서 제2회 캐나다노회가 개회됐다.
이번 정기 봄 노회는 캐나다노회 소속 노회원과 박병선 총회장을 비롯한 박혁 서기, 정성엽 총무 등 총회 임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안상혁 총장, 합신 동문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 예배는 노회장 임용순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어 박병선 총회장의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엡 6:18-19)란 제목의 말씀, 총회 서기 박혁 목사의 성찬 집례, 박병선 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박병선 총회장, 박혁 서기, 정성엽 총무 등 임원들이 회무 처리를 지도하면서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정기 봄 노회는 작년에 합신 캐나다노회로 영입해온 밴쿠버 목양교회(이경원 목사)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캐나다노회 정기노회는 매년 6월 셋째 주에 열릴 예정이다.
임원 명단 및 주요 결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임원 명단
△노회장 : 임용순 목사(밴쿠버예수전도단) △서기 : 박성현 목사(밴쿠버장로교회) △회계: 김윤섭 목사(밴쿠버바로그교회)
▲주요 결의사항
△이래 : 이승철(경기중노회로부터)
△전도목사 파송 : 이승철
캐나다 합신 목회자대회 성료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캐나다 밴쿠버 아아바 휘슬러(Aava Whistler)호텔에서 열린 캐나다 합신 목회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캐나다 합신 목회자대회는 합신 캐나다노회 산하 기관인 합신 교역자협의회(회장 : 임용순 목사, 총무 : 이기석 목사, 회계 : 권영만 목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개회 예배에서 총회장 박병선 목사는 ‘모세의 행복’(신 33:29)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병선 총회장은 “여호와의 구원을 받은 자가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이루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하나님의 생명을 공급받는 삶을 살게 된 것이 행복”이라며 “모세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너는 구원받은 자이니 행복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동역자로 쓰임을 받는 모세였기에 훨씬 더 깊은 행복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선 총회장은 “여기 사역자들의 모임이 섬김의 자리, 은혜의 자리가 되어 행복한 목회 사역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고 축복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박혁 목사의 ‘팔복’이란 강의와, 정성엽 목사의 ‘한국 기독교 교세 현황 및 향후 정책’ 강의로, 성경해석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한국 기독교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안상혁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루터와 칼빈의 창세기 강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신학 강의와 함께, 이어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운영과 비전에 대한 소개를 나누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회자대회에 참석한 사역자들과 사모들이 서로의 삶과 사역을 교제의 장을 통해 목회 현장의 고민과 열매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17일과 18일에는 휘슬러 주변의 자연을 체험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섀넌 폭포, 스쿼미쉬 시투 스카이 곤돌라, 브랜디와인 팔스 공원, 앨리스 레이크 등을 둘러보며 대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19일과 20일 양일간에는 밴쿠버 지역에 있는 모든 합신 동문 목회자들을 초대하여 만찬의 시간을 가졌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노회장 임용순 목사는 “합신 목회자대회를 통해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면서 “박병선 총회장과 총회 임원, 안상혁 합신 총장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용순 목사는 “우리 동문들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책임져 주시며 이끌어주시고 보상해 주신다는 믿음으로 변함없이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과 사역을 함께 감당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