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합신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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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합신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선우 목사)는 6월 9일 오후 2시 인천 송월교회당(박삼열 목사)에서 제5회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이하 기동아)를 개최했다.

‘유물론(진화론)에서 성혁명까지’라는 주제로 노휘성 예스티칭연구소 대표, 조영길 변호사, 육진경 사모(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대표), 현숙경 교수(침례신학대학교)가 강사로 나섰다.

주제 발표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선우 목사의 인도로 증경총회장 변세권 목사의 기도, 진유신 목사(직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의 설교, 증경총회장 박삼열 목사의 환영사, 김선우 목사의 인사 및 광고, 정일량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선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합신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차별금지법 반대 활동과 기독교 동성애 반대 아카데미를 통해 이 시대의 악하고 음란한 이념과 악법에 대응하며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하고 “세상이 악하고 음란하게 되어가는 것을 보고 ‘말세,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자’라는 신앙으로 고난과 핍박이 있을지라도 이 악하고 음란한 시대와 맞서는 것이 시대 소명인 것을 깨닫고 영적 전쟁에 참전하게 되는 역사를 주시기를 간구한다”고 강조했다.

제1강에서 노휘성 대표는 ‘나는 이렇게 창조와 진화에 대한 답을 찾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노휘성 대표는 성경적 세계관의 토대를 무너뜨리는 진화론 세계관에 대해 경고했다. 또한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고 성경적인 세계관을 정립하며 악한 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그 대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제시했다.

노휘성 대표는 “한국교회가 진화론과 반기독교적 교육 흐름에 맞서 창조 신앙을 회복하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세우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다음 세대에게 파괴된 기초를 물려주는 교회와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강에서 조영길 변호사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실체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조영길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의 겉모습이 사람 사이의 차별을 막고 인권을 보호하는 선한 법, 성경적인 법의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나 그 실체는 반성경적이고 교회의 거룩함을 파괴하고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는 독재적이며, 특히 인간의 영혼과 생명을 노략질하는 무서운 이리(마 7:15)의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영길 변호사는 특히 “신학교에서 성경적 진리 파수 운동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며 “성경을 믿는 신학교들 내에서 모든 성경의 신적 권위, 성경의 완전 무오성을 훼손하는 강의를 금지시켜야 한다. 미래의 목회자들이 성경 믿는 신앙을 지켜야 목회할 성도들의 영혼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3강에서 육진경 대표는 ‘교과서에 나타난 성혁명 교육에 대한 분석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육진경 대표는 사회 전반은 물론, 학교 안까지 침투한 기독교 혐오 교육의 문제점을 낱낱이 밝히는 한편, 기독교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육진경 대표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은 반기독교 교육”이라며 “다원적 가치라는 잘못된 전제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는 혐오, 차별 세력으로 낙인찍혔다”고 밝혔다. 육진경 대표는 다음 세대를 위해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로 △1인 시위나 집회 참가 등 몸을 일으켜 헌신하라 △댓글 작성 등 손가락으로 싸워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를 지지하라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도서선정위원, 교과서 및 가정통신문, 학습자료와 인터넷 자료 모니터링으로 학교 운영 적극 참가하라 △시민단체 후원과 기도하기 등을 꼽았다.

제4강에서 현숙경 교수는 ‘문화 막시즘과 성혁명 역사’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현숙경 교수는 “창조 질서와 대립되는 세상의 성 가치관에 대해 한국 교회는 다음 세대를 지킬 수 있도록 회개하고 분별력을 가지고 기도하며 큰 그림 속에서 적극적으로 싸워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영적 전쟁에 대한 전략적인 믿음의 기도 지속 △반성경적 교육, 정책과 법에 대해 담대하게 목소리를 낼 것 △적극적으로 진리를 전하며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힘 발휘 △성경을 통해 세상을 분별할 수 있는 교육 강화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리더 양육 △교회와 가정이 연합해 성경적 가치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 제공 등을 꼽았다.

김선우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지난해 광주와 전주 지역에 이어 올해는 경기와 인천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열린 제5차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가 300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다”면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특별히 송월교회 박삼열 목사를 비롯한 당회원과 성도, 또 인천노회 박혜근 노회장을 비롯해 임원과 노회원들이 동참하면서 마음을 모아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송월교회에서는 장소는 물론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하는 등 헌신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