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재단이사장 소강석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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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재단이사장 소강석 목사 선출

나이영 사장 취임식도

 

CBS 재단이사회는 5월 4일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전체 이사회를 열고 이사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소강석 신임 이사장은 “공공재로서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CBS가 더욱 발전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CBS 제33대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다음 달 4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새에덴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소강석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CBS 나이영 신임 사장이 5월 2일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도 CBS는 옳은 것은 옳다, 아닌 것은 아니다 라고 분명하게 말하는 언론기관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에서 열린 CBS 11대 사장 취임 예배에서 나 사장은 “때에 따라 CBS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한 때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지난 70년 동안 CBS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사장은 이어 CBS는 공교회가 100% 주인인 연합 기관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 한국 교회가 건강해지도록 힘쓰겠다. 그리고 한국 교회와 함께 사회를 바꿔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울러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 △CBS만의 공동체 회복 △CBS 가치의 재정립을 약속했다.

나이영 사장은 1994년 편성국 종교부 기자를 시작으로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 위원장, TV제작국 종교부장, 선교TV본부 선교국장, CBS강원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사장 임기는 4년으로 2029년 5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