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계절성경학교 노회 강사 초청 세미나
2025 계절성경학교(여름/겨울) 노회 강사 초청 세미나가 5월 22일 수원 사명의교회당(김승준 목사)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각 노회에서 파송한 계절성경학교 강사와 교육부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교육부에서 발간한 계절 공과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경학교 주제는 ‘은혜 주시는 하나님’이며, 주제 해설을 비롯해 공과를 집필한 집필진들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었다.
개회 예배는 교육부 총무 김갑현 목사의 인도로 교육부 서기 이종주 목사의 기도, 교육부장 김무수 목사의 설교 및 축도로 진행됐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엡 2:1-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무수 목사는 “이번 계절성경학교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기도를 통해 은혜를 받으며, 성례를 통해 하나님이신 것을 분명히 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특히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일생 동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성례를 귀하게 여기며 다짐하는 계절성경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무수 목사는 “계절성경학교가 은혜 가운데 진행될 수 있도록 먼저 기도해야 한다”면서 “강사들이 가르치기 전에 기도로 준비하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계절성경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은혜 주시는 하나님’
이어 ‘은혜 주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주제 해설을 펼친 강희민 목사(일신교회)는 “어떻게든 은혜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의 출처는 성경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주실 뿐 아니라, 그 은혜를 받고 누리는 수단도 친히 마련해 주셨다”면서 “하나님이 정하신 수단을 통해 우리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은혜를 받고 누린다”고 밝혔다.
강희민 목사는 “모든 권위와 기준을 거부하면서 각자의 판단과 감정을 좇아 살아가는 것을 진리로 여긴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을 예배하고 은혜를 받는 것도 각자의 느낌대로 하기 쉽다”고 지적하고 “그 결과는 은혜가 아닌 실망과 혼돈과 부작용”이라고 밝혔다.
강희민 목사는 “구원을 받으려면 하나님이 보내주신 구원자를 믿어야 하며, 은혜를 받으려면 하나님이 정하신 은혜의 수단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은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주신다. 하나님이 정하신 은혜의 수단을 통해 우리를 찾아오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총회 교육부 각 부서별 공과 집필진이 직접 공과를 가르치고 노회에서 파송 받은 강사진들이 총회 공과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사명의교회에서는 장소와 식사, 간식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섬겨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25 계절성경학교 공과 발간
총회 교육부에서 발간한 이번 2025 계절성경학교 공과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말씀으로 은혜 주시는 하나님 △성례로 은혜 주시는 하나님 △기도로 은혜 주시는 하나님 등 총 4과로 구성됐다.
총회 교육부장 김무수 목사는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방법으로 은혜를 주시는지를 분명히 알아 말씀과 성례와 기도에 전심을 다 해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다음 세대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계절성경학교가 주제대로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