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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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

비전선언문 발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가 4월 23일(수) 여의도순복음교회당(이영훈 목사)에서 열렸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박병선 목사(예장합신 총회장)를 비롯해 교단장과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방문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언더우드 등 초기 선교사 18인의 이름과 업적이 새겨진 팻말과 함께 선교사 묘역에 꽃을 헌화하고,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계승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예배를 통해 한반도에 복음이 전해진 역사와 그 신앙의 유산을 돌아보며 ‘다시 복음으로’ 한국교회의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박병선 목사는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면서 “교회를 보다 건강하게 하며, 새로운 교회를 세우며, 다음 세대 전도에 헌신하겠다”며 “말씀으로 세상을 판단하며, 창조 질서를 허무는 제도를 훼파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낮 12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부 기념식은 공동대표회장 김영걸 목사의 사회로 박성국 목사(예장백석대신 총회장)의 기도,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의 인사말,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기적, 사람을 향하다> 영상 시청이 이어졌으며, 내빈 소개와 오찬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